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환절기에 윙크를 많이 하는 고양이의 경우 허피스 감염증을 우선 의심합니다.
사람도 피곤하고 스트레스 받게 되면 입주변에 수포가 생기면서 쓰라리기도 하죠?
허피스 증상인데
고양이는 주로 눈에서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PCR 검사 등을 통해 확진을 하기 전까지는 추정입니다.
주로 환절기인 이유는 환절기에 고양이들이 주변의 환경변화 등에 의해 스트레스를 상당히 많이 받고 이로인하여 면역력이 감소하면
사람처럼 허피스가 올라오는 사례가 많지요.
이런 경우에는 주치의 선생님께서 처방해주신것처럼 인공눈물로 허피스와 허피스로 인한 염증산물을 씻어내서 눈물관이 막히는것을 예방하는것도 좋고
필요에 따라서는 약물을 적용하여 직접 항바이러스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당연히 환자의 증상 상태에 따른 선택이니 주치의 선생과 잘 협의하셔서 치료방향을 결정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