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사진상으로는 고양이 발톱에 의해 생긴 표재성 찰과상으로 보이며, 그 주변의 붉은 동그란 자국은 초기 염증 반응(국소 홍반)으로 보입니다. 고양이에게 긁힌 상처는 생각보다 쉽게 국소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가능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고양이 발톱에는 피부세균이 많이 묻어 있어 상처 주변에 작은 붉은 자국이 생기는 경우가 흔합니다.
열감·강한 통증·고름은 없더라도, 긁힌 부위 근처에 원형의 홍반이 생기는 것은 감염의 시작 신호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얕게 긁힌 뒤 피부가 자극을 받아 일시적으로 붉게 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상처 부위만 아프고, 열감이 없고, 부종이 크지 않다면 경과 관찰이 우선입니다.
@ 관리 권고
비누·물로 깨끗하게 씻고
1~2일간 포비돈 요오드 또는 클로르헥시딘으로 소독
필요 시 항생제 연고(후시딘 등) 얇게 도포
48시간 안에 더 붉어지거나 발열·통증 증가 시에는 피부과 또는 감염내과 진료 권고합니다.
만약 고양이가 실외를 자주 다니는 경우라면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아 조금 더 집중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