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강아지의 이빨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빨이 전부 나면 생후 8주 정도이고, 영구치가 전부 나면 생후 8~12개월 정도입니다. 치석이 쌓인 정도로도 판단 가능합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강아지의 몸과 행동을 관찰하는 것입니다. 강아지는 나이에 따라 몸의 크기와 털, 피부, 눈동자 등이 변하고, 활동량과 장난기, 문제성 행동 등이 달라집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강아지의 몸무게와 근육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어린 성견은 적정 몸무게와 근육질의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몸무게가 증가하거나 감소하고, 근육이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나이를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일반인분들이 알기는 쉽지 않으므로, 병원에 데려가면 대략적인 나이를 수의사선생님께서 알려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