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이자율이 오르면 투자자들은 자연스럽게 채권에도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는데요 왜 그런가요?
안녕하세요
인플레이션이 채권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좀 궁금한데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이자율이 오르면 투자자들은 자연스럽게 채권에도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는데요
왜 그런가요? 단지, 금리가 올라가기 때문에 이에 따라 채권의 수익률을 보장해줘야 하기 때문인가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게 되면, 중앙은행은 경기 상황을 고려하여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가지 않도록 선행적으로 기준금리 인상 등을 통해서 물가 상승을 통제하고자 합니다. 이 경우에는 은행의 예금/대출 금리, 채권 금리 등의 상승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채권은 기업이나 정부기관이 자금 조달을 하기 위해서 발행하는 문서이며, 채권에는 지급해야하는 이자와 만기일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채권 금리가 상승해야하는 이유는 은행 금리 등이 상승하고 있는데, 그 이상으로 보장하지 않는다면 자금조달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옥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는 시기는 금리가 낮은 시기이기 때문에 해당 채권을 통해서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볼 수 있어요. 하지만 높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서 금리를 인상시키게 되면 채권의 시장 거래가격은 하락하면서 낮은 가격에 채권을 매입한 이들을 실질 이자율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되요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시중의 금리가 올라가면 채권금리도 올라가고 이는 채권표면이자율이 올라갑니다. 또한 높은 표면이자율의 채권은 향후 금리하락은 채권가격이 상승하기 때문에 채권투자자는 높은 금리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면 물가가 상승하므로 돈의 가치가 하락합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돈을 빌려주는 대가로 받는 이자율도 높아지기를 기대합니다. 즉, 높은 이자율은 투자자들에게 인플레이션에 따른 가치 하락을 상쇄할 수 있는 수익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채권에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