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들에게 구제역은 어떤 질병일가요?
지금 전국적으로 소 사육농가에 구제역 질병이 발병해서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다고 합니다. 구제역인 가축 질병은 소들에게 어떤 질병이고 어떤영향을 미치나요?
안녕하세요. 정중한해파리168입니다.
순우리말로 번역해서 입굽병, 혹은 입발굽병이라고도 한다. 소, 돼지, 양, 염소, 사슴 등 각종 우제목 동물[2]에서 발병되는 바이러스성 가축전염병을 말한다.
치사율이 낮은 관계로 가축 자체에는 심각한 질병은 아니다. 하지만 경제적으로는 큰 문제를 일으킨다. 쉬지 않고 공장처럼 돌아가는 현 시스템에서 사료를 잘 못 먹어서 출하가 늦어지는 것은 늦어진 시간만큼에 비례하여 축산농가 수입을 감소시킨다.
육류의 시세가 오르는 것은 물론이고 사람을 통해서도 옮겨다니는지라 해당 지역으로의 출입이 다소 제한되어 관광업에까지 피해를 끼친다.
2. 특징 및 증상[편집]
발굽이 두 개인 소·돼지 등 우제류 동물의 입과 발굽 주변에 물집이 생기는 병이다. 소의 경우 잠복기는 3∼8 일 가량이며, 초기에 고열(40∼41℃)이 있고, 사료를 잘 먹지 않고 거품 섞인 침을 흘린다. 잘 일어서지 못하고 통증을 수반하는 급성구내염과 제관(蹄冠), 지간(趾間)에 수포가 생기면서 앓다가 2주 뒤에는 1%의 낮은 치사율을 제외한 모든 성축은 자연 치유되지만 어린 가축의 경우 급성 심근염으로 55%의 확률로 폐사할 수 있다. 영어로 구제역은 foot-and-mouth disease고 수족구는 hand, foot and mouth disease라서 영어권 국가에선 많이 헷갈려한다. 사실 한자로도 '제'는 발굽이다.
특징으로는 돼지의 경우 소보다 감염될 확률은 낮지만 감염됐을 시 바이러스를 소보다 1000배가량 더 많이 배출하기 때문에 주변의 가축에 심대한 피해를 끼친다.
일반적으로 동남아시아 등에서 다발하는 질병이지만 최근에는 사람의 왕래가 빈번해지면서 한국, 일본 등지에도 겨울만 되면 발생하는 편이다. 동남아 등지에 흔하다지만 구제역 바이러스는 의외로 열에 약해 섭씨 50도 이상의 온도에서 사멸한다. 오히려 겨울에 잡기 힘든 이유일지도. 하지만 겨울에도 습하고 비가 많이 내리는 유럽 등지에서는 겨울에 맥을 못추고 오히려 아시아권과 정반대로 여름에 잘 퍼지는 걸 볼때 습도가 낮은 것도 구제역이 잘 퍼지는 원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이는 AI 바이러스도 마찬가지
안녕하세요. 투명한숲제비212입니다.
구제역은 소, 돼지, 양, 염소, 사슴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우제류)에 감염되는 전염병입니다. 매우 전염성이 강하고, 입술, 혀, 잇몸, 발굽 사이 등에 물집이 생기며,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고 식욕이 저하되어 심하게 앓거나 죽게 되는 질병입니다.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서 지정한 중요 가축 전염병으로 가축전염병예방법 제1종 가축전염병에 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