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 대학교에 블록체인 시스템은 얼마나 보급되어 있을까요?
새로운 신기술이 나오게 되면 학계에서 연구 성과가 나오고 그것이 기업들에 적용되면서 발전해 나간다고 생각하는데요,
블록체인 관련 학과가 대학이나 대학원에 생기고 있는 거는 잘 알고 있어요.
그런데 우리나라 대학교에서 블록체인을 실제로 활용하고 있거나 연구한 성과가 혹시 있는지 궁금하네요.
답변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현재 우리나라 대학교에 블록체인 시스템은 얼마나 보급되어 있는지 문의하셨는데요
최근 기사에보면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지난 19일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와 블록체인기술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블록체인 기술 공동 연구,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및 콘텐츠 공유, ▲블록체인을 활용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및 창업센터 운영 지원 등 긴밀한 공조로 산학(産學)간의 시너지를 극대화 할 계획입니다.하나은행은 하반기 중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학생증 겸용 체크카드를 발급합니다.
기존에는 발급 대상자의 학적 정보를 수기로 받고 대학 측의 검증도 필요해 분실 시 재발급에 3주가량 걸렸는데 대학 측과 학적 정보를 블록체인으로 공유해 정보 검증과 발급 기간을 3일로 획기적으로 단축됩니다.
하나은행은 우선 고려대의 학생증 겸용 체크카드 발급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고 다른 대학으로도 확대·적용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포스텍이 블록체인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단 제일 먼저 학내 구성원들이 사용하는 'Engram(엔그램)'이라는 지식 공유 서비스를 만들어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마치 아하와 비슷한 서비스라고 할 수 있는데요, 포스텍 학생들이 이용하는 만큼 주로 이공계열의 지식 공유가 활발합니다. 이러한 지식 공유 서비스를 통해 학생들은 '뉴런'이라는 암호화폐를 받을 수가 있고 이것을 이용해서 학교 안에서 결제 서비스에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 뉴런 토큰은 1개가 1천원의 가치를 가지는 학내 복지 상품권과 교환할 수 있으며 이것으로 학교 내에서 구내식당 이용, 각종 학용품 및 생필품 구매, 학교 복지회 제공 서비스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포스텍은 블록체인을 이용하여 학교 내에서 이용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뉴런' 토큰의 결제 가능 범위를 학교 밖 가게들에 까지 넓혀나갈 예정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