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뱀 꼬리를 절단하면 재생되는 원리가 무엇인가요?
도마뱀이 천적을 만나면 꼬리를 자르고 도망간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꼬리를 자르고 또한 어떤 원리로 재생이 되는지요?생명하고는 관련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불꽃 과학전문가입니다.
도마뱀의 꼬리가 절단되면 절단 후 몇 시간 이내에 부상 부위의 혈관이 수축하기 시작하여 출혈이 감소하고 감염을 방지합니다. 다음 며칠 동안 피부 층이 절단 면 끝에 형성되어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차단합니다. 이 기간 동안 배반포 세포라고 불리는 특수한 세포들은 부상 부위에서 빠르게 분열하기 시작합니다. 이 세포들은 새로운 꼬리를 형성하는 데 필요한 근육, 뼈, 신경 세포를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세포로 분화할 수 있습니다. 몇 주 또는 몇 달 동안 배반포 세포는 계속해서 분열하고 분화하여 결국 원래의 꼬리와 비슷한 모양과 기능을 가진 새로운 꼬리를 형성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도마뱀은 꼬리가 재생되는 동물 중 하나입니다. 도마뱀의 꼬리는 두껍고 유연한 근육과 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꼬리는 도마뱀이 위험을 느낄 때, 혹은 먹이를 잡기 위해 사용됩니다.
도마뱀의 꼬리가 재생되는 원리는 간단합니다. 도마뱀의 꼬리는 끝부분에 있는 몇 개의 척추 뼈를 제외하고 자를 수 있는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만약 도마뱀의 꼬리가 위험 상황에서 끊어진다면, 척추 뼈 사이에 있는 근육과 혈관 등이 수축하여 꼬리 부분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 때, 떨어진 꼬리 부분에서는 세포 분열과 성장이 일어나 꼬리가 다시 자라게 됩니다. 그리고 새로 자란 꼬리 부분은 기존의 꼬리와는 약간 다른 구조를 가지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자라는 꼬리는 원래의 꼬리보다는 좀 더 단단한 피부를 가지게 되고, 뼈와 근육의 비율도 다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태경 과학전문가입니다.
도마뱀 꼬리의 6번째 이하 척추뼈에는 연골로 만들어진 수평 방향의 골절면이 달려 있어 쉽게 떼어낼 수 있다. 또한 혈관과 신경이 억제돼 있어서 꼬리가 떨어져도 혈액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구조를 지닌다. 게다가 잘려나간 꼬리는 나중에 다시 재생되므로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도마뱀 꼬리의 6번째 이하 척추뼈에는 연골로 만들어진 수평 방향의 골절면이 달려 있습니다.
이 수평방향의 골절면은 마치 스틱커피의 절단선처럼 쉽게 잘릴 수 있는 절단선입니다.
또한 혈관과 신경이 억제돼 있어서 꼬리가 떨어져도 혈액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다만, 새로 생긴 꼬리는 뼈가 없어 다시 자를 수 없는 구조가 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