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쉽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고싶어요?

별이****
2020. 07. 29. 08:30

딱히 사이가 나쁜건 아닌데 자주 투명인간 취급 받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제 인상이 차가워 보여서 그런건지 다른 문제가 있는건지... 그럴때 마다 왕따아닌 왕따가 된 느낌이라 힘드네요. 나를 외향적으로 바꾸고 싶어요.


총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가령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별이랑꽃순이 님. 반갑습니다!

나를 투명인간으로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아 이유를 잘 모르며 왕따 받는 느낌으로 힘드셨겠어요. 친구를 쉽게 만드는 방법을 알고 싶군요.

 

외향적인 나를 바꾸고 싶어 질문 글을 올린 것은 이미 노력하고 있음을 지지합니다.

 

내 인상이 차갑다는 느낌은 내 마음일까요? 타인들에 나에게 정해준 대답일까요?

들은 말이라면 내향적인 것을 외향적으로 바꾸려고 질문 글을 주시듯

차가움을 따뜻함으로 바꾸기 위해 내가 어떤 노력을 얼마나 해보려고 해보셨을까요?

 

님의 연령대는 알 수 없지만 새 친구 혹 직장동료를 사귀고 싶은데 낯을 많이 가려서 쉽게 못 사귀고 있어 고민스러운 마음이 공감됩니다.

 

글 내용으로 보아 말을 걸어볼 의지는 갖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 또 어떻게 하면 빨리 사귈 수 있는지 등 좋은 방법을 찾고 있네요.

 

 

이렇게 해 보면 어떨까요?

 

직장(친구)에서 앉은 자리 주변에 있는 동료에게 가벼운 눈인사나 손들며 “안녕하세요?”하고 간단하게 말을 해 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쉬운 것 같아도 잘 안 되는 첫인사입니다.

 

출퇴근(등하교) 때 만나는 동료, 상사(친구)나 외부인사(선생님) 등 방향이 같은 동선에게 말을 인사 등 간단한 말을 걸어 보는 것도 괜찮고요.

 

함께 다니는 친구, 지인과 먼저 이야기를 나눠볼 수도 있고요. 그러다 보면 점점 많은, 긴 이야기도 나누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한 명으로 시작해서 점점 두 명, 세 명 이렇게 넓혀가는 것도 필요하겠고요.

 

이미 “난 안 될 거야!”라는 판단이 앞서면 내 표정이 굳어지고 부정적 감정이 올라오면서 상황에 대한 대처방식이 신체로부터 메시지를 받지 못하게 합니다. 이 상황을 느껴보셔요! 어떤 느낌이 다가오나요?

 

소중하고 귀한 나란 존재는 내가 알아주고 챙겨주어야 한다는 것이 이해됩니다.

큰 그림을 기대하시기보다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하시면서 용기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에 대한 평가절하로 위축 들지 마시고 왕따라는 느낌 역시 내가 만든 이미지일 뿐이라고 자신에게 격려해주세요.

 

별이랑꽃순이 님. 친구 만드는 방법이 나를 바라보는 기회이었으면 하는 님! 응원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나를 더 이해하고 수용하며 질문 전보다 ‘나’를 알아가는 귀한 시간 되길 바랄게요.

지혜를 동반하여 행복하고 건강한 ‘님’의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늘 우리의 삶이 기쁘고 행복하기를 축복합니다.

 

아하(Aha) 심리상담사 가 령 드림

2020. 07. 31.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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