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겅한 단맛은 어떤것들이 있나요?
평소에 단거를 너무좋아해서 건강생각하면 걱정인데요
건강한 단맛나는 음식이나 과자들이 있을까요? 음식재료중에서는
어떤재료가 단맛을 나게 하나요?
안녕하세요. 스타박스입니다.
당 자체도 영양소입니다. 다만 많이 섭취할 경우 즉 과당 상태일 때가 문제가 되는 것이지요.
건강하게 단맛을 즐기려면, 단맛을 내기 위애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설탕을 기준으로
설탕보다 조금 쓰면서 그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건강한 단맛이라고 말 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설탕 대체품]
1-1. 나한과(몽크프룻)
단맛이 설탕의 300배에 달하는 열매의 일종으로, 대만과 중국에서는 이미 유명한 대체당이다. 칼로리도 낮고, 체내 흡수량이 적어 단맛을 느끼는 것에 비해 우리몸에 해로움은 상대적으로 덜합니다. 최근 국내에서도 주목받고 있며, 인터넷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단 호박이나 오이, 참외 등 박류에 알러지가 있는 경우는 맞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1-2. 스테비아
설탕보다 200~300배 달지만 몸 밖으로 그대로 배출돼 당뇨 환자들의 설탕으로 불리는 당분입니다. 폴리페놀이 풍부해 노화 방지에 좋고, 녹차보다 항산화효과가 5배 이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단, 과다 섭취 시 구토나 복통을 유발하는 부작용도 있어 하루 두 스푼(큰술) 이상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1-3. 알룰로스
무화과 등에 들어있는 소량의 당분으로 만든 당 대체제다. 설탕만큼 달지만 칼로리는 제로에 가까워 미국 FDA에서 안전한 식재료로 승인받았습니다. 또한 체지방 억제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있어 다이어트에 관심 높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고 있기도 합니다.
1-4. 마스코바도 설탕
모양만 보면 거친 흑설탕으로 보이지만 마스코바도 설탕은 전통적 방식을 사용해 과정을 최소화한 비정제 설탕으로 '설탕계의 현미'라는 별명도 있습니다. 정제 설탕보다 단맛은 좀 떨어지지만 칼슘, 마그네슘, 칼륨, 미네랄이 압도적으로 풍부해 훨씬 건강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5. 자일로스 설탕
일반적으로 설탕은 섭취 후 장에서 포도당과 과당으로 분해되어 몸에 흡수됩니다. 코코넛에서 유래한 자일로스 설탕은 설탕이 포도당과 과당으로 분해되는 것을 억제해 설탕이 몸에 흡수되는 것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 외 일상 식재료들]
2-1. 기타 식이섬유가 풍부한 각종 과일
파인애플·사과·배·양파·당근·파프리카 등은 단맛을 내면서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재료입니다. 식이섬유는 당이 혈액으로 천천히 흡수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2-2. 단 맛 나는 각종 채소 활용
익히거나 등 조리를 했을 때 단맛이 올라오는 채소들이 많습니다. 이를 설탕 대신 적극 활용하는 것도 건강한 단맛을 즐길 수 있는 방법입니다.
양파는 볶거나 구우면 단맛이 강해집니다. 아이들 간식과 소스에 단맛이 필요하다면 양파를 채 썰거나 다져서 볶아 넣으면 됩니다.
무는 생것을 그대로 먹으면 매운맛이 나지만 물에 끓이면 단맛이 납니다. 이유식을 만들 때 무를 갈아 물에 끓여 사용하면 설탕을 넣지 않아도 단맛을 낼 수 있습니다.
단호박은 그냥 찌기만 해도 단맛이 납니다. 단것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단호박을 삶아 그냥 먹여도 거부감이 없을거예요. 또 아이들이 좋아하는 쿠키나 케이크를 만들 때 설탕 대신 단호박을 삶아 으깨서 넣거나 즙을 내서 사용하면 좋습니다.
양배추도 단맛을 낼 수 있는 채소 중 하나입니다. 샐러드를 준비할 때 양배추를 썰어 넣으면 특유의 단맛으로 설탕 사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소스를 만들 때 살짝 찌거나 볶은 양배추를 넣어 조리하면 단맛이 살아나므로 설탕 대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추 삶은 물을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대추는 끓이면 단맛이 우러나오므로 깨끗이 씻은 대추를 물에 넣고 약한 불에 삶아 우려낸 대추물을 수프나 간식에 사용하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