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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0.08.15

블록체인 기술이 대해 정확히 알고싶어요

블록체인 기술로 인한 암호화폐들은 현물지급이 가능한지에 대해 궁금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암호화폐들은, 해킹도 안당한다는데 블록체인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싶고, 블록체인 기술이 왜 혁명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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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Ethan
    Ethan20.08.17

    안녕하세요.

    블록체인에 물어보셨는데 기술적으로 너무 복잡한 거라 간단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한마디로 블록체인은 거대 서버라고 보시면 됩니다.

    현존하는 서비스(카페, 블로그, 메일 등등)을 예로, 이 모든 서비스의 서버는 해당 회사가 관리하고 있습니다.

    중앙서버인거죠? 이 중앙 서버에서 발생 가능한 일들을 한 번 살펴볼게요~

    1. 해킹

    서비스가 해킹이라도 당하면 이 모든 데이터가 안전하지 못합니다. 그쵸?

    그렇다면, 해커는 어떻게 해킹할까요? 그 서비스의 결함을 찾아 파고듭니다.

    즉, 시스템 완전성 부족이 되겠습니다.

    2. 물리적 손상

    모종의 사건(전쟁, 자연재해, 인위적인 실수 등)으로 서버가 고장났다고 가정할 때 역시 모든 데이터들이 안전하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요즘 기술이 발달해서 데이터를 다른 곳에 백업은 해두겠지만, 그대로 안전하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

    즉, 데이터의 완전성 부족입니다.

    3. 중앙 집중식 관리

    해당 회사가 관리하다 보니 사용자의 데이터를 마음대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물론 법이 존재하니 함부로 처리하지는 않겠지만 그럴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조작 가능하고, 공개되지 않아 신뢰가 떨어지는 것이죠.

    블록체인은 위 세개 문제를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블록체인은 거대서버라고 말씀 드렸는데요.

    블록체인은 하나의 주체가 관리하는 서버가 아닙니다. 블록체인에 참여하는 자격을 갖춘 수많은 기관 혹은 개인이 블록체인을 운영합니다. 즉,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블록체인이라는 거대서버를 돌아가게 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블록체인은 투명하게 공개되었습니다.

    여기서 위 2번이 해결됩니다.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기때문에 어느 한 곳이 물리적으로 문제가 생겼다고 한들 나머지가 돌아가기때문입니다.

    3번 역시 해결됩니다. 투명하기때문에 신뢰가 갑니다.

    게다가 블록체인은 기술적으로 무결성입니다. 즉 버그가 없다는 것이죠~ (기술적인 부분은 넘어갑니다.)

    여기서 1번 문제도 일부 해결됩니다. 해커는 보통 시스템의 결점을 파고 드는데 시스템 결점이 없어 해킹이 어려운 겁니다. 물론 100% 안전하지는 않습니다. 해킹은 기술적인 부분외에 여러가지 루트로 발생하기 때문이죠. 다만, 이 수많은 루트 중 적어도 시스템 결함으로 인한 해킹은 막을 수 있습니다. (기술이 발달해서 나노 컴퓨팅 기술이 나오면 이 또한 깨질수도 있다고 합니다.)

    정리하면, 블록체인의 무결성, 투명성으로 더욱 신뢰가 가는 기술이다 가 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답변 드립니다.

    블록체인이라는 것은 분산화된 원장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기존의 db는 중앙화되어 있어 저장된 데이터는 관리자나 운영자만 볼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블록체인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db가 저장되는 개념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저장될때 51프로의 노드에 인증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무결성이 보장됩니다.

    이러한 블록체인 위에서 굴러가는것이 암호화폐입니다. 바로 51프로를 동시에 해킹해야지 암호화폐가 해킹되기 때문에 양자컴퓨터가 아닌이상 불가능합니다.

    답변 채택 부탁드립니다.


  • 블록체인에 대해서 처음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실때 너무 어려운 개념으로 접근하시면 정말 맨붕이 오고 쉅게 포기하게 됩니다.

    블록체인은 하나의 글로벌 신뢰 컴퓨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과거 컴퓨터가 처음 세상에 나온 이후 인터넷의 개발은 세상을 하나로 연결시는 글로벌 컴퓨터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러한 세상을 하나로 연결하는 데는 성공하였으나 해킹 , 가짜 뉴스 등의 신뢰성을 보장하지는 못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신뢰성을 보장하는 기술이 블록체인 기술이며, 인터넷 상의 데이타를 블록체인의 블록속에 녛어서를 이를 검증하여 신뢰성 있는 데이타만을 생산하고자 하는 것이 블록체인이며, 글로벌 신뢰 컴퓨터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또한 비트코인은 제3의 신뢰기관, 중앙집중, 신뢰 중재자의 개입없이 신뢰성을 확보하는 모델인 P2P 생태계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첫 사례에 불과하다며, 비트코인에 한정되지 말고 블록체인이 창출할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계속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가됩니다.

    또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은 기술적으로는 분리될 수 있지만 암호화폐가 없으면 자산 거래가 활성화될 수 없으며 결국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암호화폐의 대중화가 블록체인 경제를 완성시킬 것입니다.

    이러한 신뢰를 보장하는 글로벌 컴퓨터의 확장성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4차 산업의 혁명의 윤활유로써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사용될 것 입니다. 예로써 자율주행차의 운전에 대한 신뢰성 확보 및 보험, 요금 등의 결제, 사물인터넷의 자동 주문, 주기적 보수에 대한 문제 해결 등 드론 등 적용될 수 있는 역영이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미 암호화폐의 시총 1위인 비트코인이 당장 거래소만 가도 1300~1400만원에 현금으로 바꿔서 입출금이 다 지원됩니다.

    현물지급에 대한 궁금증은 이것만으로도 이미 해결된거 같고요

    블록체인 기술은 해킹에 안당한다기보다는 기존의 계약시스템에 비해 위변조방지기능에서 특화되어 있는 기술인 겁니다.

    현금을 들고다니던 시대에서 이젠 대부분이 카드를 쓰는 시대로 넘어간것이 혁명이라고 생각한다면 마찬가지로 완전한 디지털화폐로 가기 위해선 현존하는 위폐들이 판치고 중앙화 된 권력들이 마구잡이로 양적완화로 돈을 찍어내는 환경에서는 화폐의 가치를 보존할 수 없기 때문에 탈중앙화 적인 디지털 화폐로 가는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그 자체가 혁명의 첫단계인거죠

    현재는 그 탈중앙화 자체가 과연 실체가 있는지 가능성은 있는지 마치 인간은 이룰 수 없는 공산주의 같은 것과 같다는 의견들이 힘을 얻고 탈중앙화의 퍼센테이지를 줄이는 쪽으로 힘이 실리고 있다고 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