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회사에 독일에서 온 기술자 3명과 식사를 하는데 우리나라 고유 음식을 대접하기 위해 갈비집을 데려갔습니다.
식사하면서 상추쌈을 먹는 방법을 설명했는데 이들은 모두 쌈을 싸서 절대 한번에 다 먹지 않더라구요. 쌈이 큰든 작든 무조건 반씩 잘라 먹더라구요.
물어보진 않았는데 그들만의 문화인지 아니면 평소 빵이나 햄버거를 잘라 먹는것때문인지 참 신기하더라구요.
과연 왜 그럴까요? ㅎㅎ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저또한 질문자의 생각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오래전부터 습관이 되고 유전적 요인이 된것 같습니다.
고기를 한번에 먹지 않등 잘라먹는 식습관 때문에 뇌에서 인지를 하지 않는 것이리라 생각됩니다.
햄버거등 항상 그렇게 먹듯 그렇게 식습관이 몸에 벤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식사예절의 일환이라고 보입니다.
쌈이라는 것은 고기와 여러가지 야채를 모두 싸서 먹는 형태로 어떻게 보면 식사를 하는데 있어서 완전히 입을 벌리고 입안에 음식을 가득 넣는 행위입니다.
서양의 문화(포크와 나이프를 사용하여 작게 잘라서 먹는)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서양은 포크, 나이프 문화가 발달해서 접시에 놓인 음식을 잘라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크기가 큰 음식은 나이프로 주로 잘라서 먹죠.
그래서 쌈에 쌓인 음식도 잘라서 먹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