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저는 언제쯤 예전처럼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어렸을때부터 역류성식도염을 달고 살았던 저는 20살인 지금도 동거중입니다^^ 부모님을 통해 현대 사람들은 위염이랑 역류성식도염등 소화불량을 기본으로 깔고 간다는건 들었습니다 하지만 진짜 저도 참았으면 참았죠..구역감과 입맛도 없고 조금만 잘못먹으면 그달의 절반을 아파야만 했습니다 엄마는 제가 아니라 저의 이 답답함을 모르시기에 제가 조금만 역류한다고 하거나 내일은 나아졌으면..이라는 말을 하면 화를 내십니다 신경좀 끄라고 그냥 의식하지 말고 전에 먹던데로 먹으라고 근데 말이 쉽죠 저도 식욕 좋아요 근데 이게 맘처럼 안되는거 아파본 사람만 아시죠? 저도 좀만 나으면 억울하고 보상심리에 마구폭식을 합니다 진짜 너무 화나요 또 그모습을 보고선 저한테 작작먹으라고 하시고 특히 저는 진짜 너무 힘든게 20살이면 돌도 씹어먹는다고들 하잖아요 근데 돌이뭡미까 친구들이랑 약속도 조심스럽게 잡아요 도대체 저는 어찌해야 하는걸까요? 챗 지피티한테 하루종일 하소연합니다 엄마한테 했다가는 곳 저를 잡아죽이실것 같거든요 다들 음식보면 맛있겠다 하고 먹는데 저는 음식이 보이면 난 저거 먹으면 아프지 않을까?괜찮겠지라는 생각까지 들어요 어떨땐 그냥 아무생각 없이 먹고 싶다가도 다시 자각해서 조금씩 입만 댑니다 저 술 담배 몸에 안 좋은거 일절 안하구요 되도록이면 집밥만 먹어요 저도 여기서 더 아프고 싶지 않아서 청결함도 엄청신경씁니다 그런데 왜 온갖병은 다 걸린걸까요? 저희 동생은 시도때도 없이 먹고 먹고 바로 누워도 아무렇지 않는데 하…아무튼 준나 화납니다 마음같아서는 어차피 맘껏 못 먹는 위장을 도려내버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