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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명한퓨마17
총명한퓨마1724.01.04

50 후반인데 회사 다니는 게 너무 힘이 드네요.

50대 후반입니다.

기적적으로 취직에 성공하여 직장생활을 이어가고 있는데 지금까지 하던 것과는 너무나 다른 일이라 몸에 익지 않아서 잘 되지 않네요. 여기를 그만두면 정말 취직하기 힘들것 같은데, 욕을 먹더라도 가족 생각해서 버텨야 하는지, 그러다가 내 멘탈이 그냥 무너져 내릴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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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숭늉한사발입니다.

    이미 50후반이신데 어렵게 취업하신거 가족들 생각해서라도 버티시기 바랍니다.

    일이라는 건 하다보면 몸에 익게 돼 있습니다.

    일을 잘해내야 한다, 빨리 익혀야 한다는 강박부터 버리세요.


  • 안녕하세요. 달리는 야생마 117입니다.

    저는 늦은 나이에 오랫동안 다니던 직장에서

    퇴사하게 됬습니다. 스트레스가 너무 많아서

    몸에서 신호가 올 정도여서 이건 안되겠다싶어서

    고민끝에 퇴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이들어가니 내몸은 내가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과감히 결정했습니다.

    경험적으로 본다면 너무 힘드시면 그만 두시라고

    권해드립니다. 돈은 덜 벌더라도 마음의 여유를

    가지시고 가볍게 할 수 있는 찾으세요.


  • 안녕하세요. 수줍은타킨67입니다.

    저도 이전직장에서 그랬기에 큰 공감이 되는데요.

    내가 여기를 그만웠을때 비전이 없다면

    지금 직장이 마지막 기회이고

    내가족을 먹여살릴 곳이니

    배운다 생각하시고 버티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소중한해파리59입니다.

    음.. 그렇다면 가족에게 힘들다고

    이해 부탁한다고 하고 적성에 맞는

    다른 일을 찾아보는게 좋으실거 같아요.

    그렇게 무리해서 하는 일보단

    적성에 맞아 건강하게 할 수 있는 일이 좋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