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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삵45
독특한삵4521.03.17

머리가 가늘고 모근이 약한이유는 뭘까요?(남성형탈모)

남성형 탈모를 가진 30대 백수입니다

자신감 회복에 앞서 , 어떻게 치료하고 원인을 찾아야할지 모르겠네요.. 머리가 가늘고 모근이 약한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친구가 대학병원가서 주사를 맞아보라고 권하는데, 가보는게 맞을까요. 현업에 종사하시는 의료진이 계시면 꼭 좀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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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의학박사 곽성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모발 건강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함께 작용합니다. 유전적인 요인은 이미 정해진 것이라 변화시킬 수 없지만, 환경적인 요인을 조절하고 개선하면 모발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한 영양부족 등이 모발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일이지만 가급적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규칙적인 식사로 제때 영양공급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지성 두피 및 모발인 경우에는 하루 2회 정도 머리를 감아 노폐물 및 과한 유분을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머리를 감을때 너무 과도한 힘을 주거나 두피를 손톱으로 긁는 경우는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샴푸 후에 깨끗이 헹궈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에 한번 샴푸를 하더라도 샴푸 잔여물이 두피 및 모발에 남아 있는 경우 두피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생기있는 모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두피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두피를 너무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머리는 하루에 한 번 감도록 하며, 비듬 전문 샴푸나 비듬용 린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젖은 모발과 두피는 노폐물이 쌓이기 쉬워 비듬이 생기기 쉽게 되므로 머리를 감고 난 후 확실하게 잘 말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역, 다시마, 김 등의 해조류, 시금치, 마늘, 토마토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음식, 콩, 두부 등 식물성 단백질 등이 모발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지방질이 많은 음식, 기름에 튀긴 음식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대표적인 탈모 치료약제는 피나스테라이드라는 경구약과 미녹시딜 성분의 바르는 탈모약입니다. 두가지 약제 모두 이미 빠진 머리를 다시 나게 하지는 못하고 가늘고 힘이 없어진 모발과 모낭을 회복시켜 다시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즉, 이미 탈모가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 약을 사용하는 것은 현재 남아 있는 모발을 지키기 위한 목적이 됩니다. 빠진 부위에 머리를 나게 하는 치료는 현재로서는 모발이식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도움이 되는 답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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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일반적으로 탈모는 유전적인 요인이 큽니다. 보통 원형 탈모와 m자형 탈모가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꼭 유전적인 원인이 아니더라도 스트레스나 주변환경 자극으로도 탈모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느정도 탈모 가족력이 있거나 탈모가 진행되는 느낌을 받는다면 반드시 탈모클리닉 방문하여 본인의 두피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 이후에 다양한 치료 방법 및 약복용을 고려하는 것이 맞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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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효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기본적으로 탈모 치료의 효과가 증명된것은 먹는약과 바르는약 두가지 입니다. (샴푸, 차 등등은 아직 증명이 안되었습니다.)

    1. 먹는약 : 프로페시아 또는 아보다트 (그외 카피약)

    2. 바르는약 : 미녹시딜

    효과면에서는 먹는약이 바르는약보다 더 좋습니다.

    (물론, 먹는약과 바르는약을 동시에 하면 효과가 더 좋습니다)

    하지만 부작용을 주의하셔야합니다.

    프로페시아의 부작용을 말씀드리면

    - 성기능장애(발기부전/사정장애/사정액감소/성욕감퇴 등)

    - 우울감

    - 피로감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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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03.18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피부과 전문의 노동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남성형탈모는 남성호르몬과 연관이 커서 안드로겐 탈모라고도 부릅니다.

    크게 두가지 원인이 있는데 유전과 남성호르몬이 그것입니다.

    1. 유전

    일란성 쌍둥이에게 남성형탈모가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가 약 80~90%이고, 아버지가 탈모증이 있ㅇ면 자식에게 높은 빈도로 발생하는 것이 이미 밝혀져 있습니다.

    2. 남성호르몬(안드로겐)

    체내에는 여러 종류의 안드로겐이 있는데, 그중 테스토스테론이 모낭에 도달하여 5a-환원효소에 의해 더욱 강력한 안드로겐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으로 전환됩니다. 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이 모낭에 작용을 하여 탈모를 일으키게 됩니다. 때문에 5a-환원효소를 억제하는 약인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를 복용하여 탈모의 진행을 억제시킵니다.

    남성형탈모의 경우 주사치료는 아직 개발 된 것은 없고, 바르는 약제나 먹는약제로 치료를 합니다. 비교적 장기간 치료를 하게 되고, 치료를 한다고 갑자기 없던 머리가 풍성해지는 건 아니고, 지금부터 더 진행되는 것을 막는다 정도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남성형 탈모가 이미 많이 진행되었는데 미용적인 부분을 고려하여 치료를 원하시는 분들은 모발이식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먼저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상담을 받고 먹는 약으로 치료하는 것을 고려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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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머리가 빠지셔서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탈모증의 기준은 빠지는 머리카락이 새로 올라오는 머리카락 보다 많을 때 입니다.
    하루에 약 50~100개까지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이며, 이보다 많이 빠진다면 의심을 해봐야겠지요.
    치료를 위해서 스테로이드제제나 미녹시딜 등의 바르는 약, 피나스테라이드, 두타스테라이드 등의 먹는 약, 모발 이식술 등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정확한 진료를 위해서 피부과에서 정확한 검사를 해보고 치료를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아울러 탈모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을 첨부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048716&cid=42813&categoryId=42813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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