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북은 왜 갈라져서 정부를 세웠나요?

Question

안녕하세요? 일본으로부터 민족의 염원인 광복을 이루고서는 남과 북한으로 갈라져서 체제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왜 남과 북은 갈라져서 정부를 세웠나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독립 후 미국과 구 소련은 우리나라를 욕심내게 되고, 그들은 우리 민족이 오래 일본의 지배를 받았으므로 스스로 나라를 세울 능력이 없다는 이유를 내세우며 5년 동안 북위 38도선 위쪽은 구소련, 아래쪽은 미국이 지배하기로 정하며 신탁통치를 합니다.

한반도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북위 38도선을 기준으로 나라를 두개로 세우고 남쪽은 미국의 지원을 받은 이승만 대통령이 대한민국 정부를 세웠습니다. 북쪽은 구소련의 지원을 받는 김일성이 족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를 세웠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남과 북이 갈라진 것에는 당시 일본으로부터 광복 후,

미국과 소련의 힘겨루기에 의하여 분단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결국 미국과 소련의 땅 따먹기 정책이 그 원인 입니다. 북한에 들어온 소련군은 그들과 함께 들어온 김일성이 실권을 장악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주었고 공산주의자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인민 위원회가 각 도에 설치되고, 1946년에는 북조선 임시 인민 위원회가 소련의 지원 아래 행정과 치안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미·소의 이념 대립으로 한반도는 남북으로 분단되었고 남쪽과 북쪽은 각각 기본 이념을 달리 하면서 서로 대립하는 사회가 형성되었고, 민족의 비극이 시작되었던 것 입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ㅡ

1945년 해방 이후 미소공동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38선을 기점으로 이남은 미국이 진주하고 이북은 소련군이 진주하게 됩니다. 명목상으로는 일본군의 무장해제라는 이유지만 사실상 남과 북을 신탁통치한 것입니다. 모스크바 3상회의에서 한국이 자치능력을 갖출 때까지 5개년 신탁통치를 가결합니다. 처음에는 남북 모두 반탁운동을 전개했으나 소련의 사주를 받은 북한은 찬탁으로 돌아서고 남한에서는 찬탁과 반탁으로 나뉘어 극심한 좌우익 이념갈등으로 나타납니다. 이후 남한은 미 군정 3년 이후 이승만의 정읍 발언으로 남한만의 단독선거를 실시합니다.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됩니다. 북한에서도 1948년 9월 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수립되어 분단국가가 된 것입니다.

Answer 5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남북의 분단의 원인은 첫번째로 일제의 국권 피탈에 있습니다. 만약 일본의 한반도에 대한 지배가 없었으면 대한제국의 영토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두번째로는 일제의 태평양 전쟁(2차 대전 중) 과정에서 미국, 영국 등 연합국이 소련을 전쟁에 끌여들여 전쟁을 급하게 종식하면서 그들 사이에 암묵적인 영토 분할 합의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1945.2 얄타회담과 7월 포츠담 회담) 미국과 소련은 한반도를 일본군의 무장 해제를 구실로 38도선으로 경계로 점령합니다. 세번째로는 미국과 소련의 냉전 체제의 강화 과정에서 한반도에 자신들에게 유리한 정부를 수립하려는 야욕이 있었으며, 이로 인해 우리 민족 스스로 통일정부 수립운동을 좌절시켰습니다. 따라서 미소 중심의 냉전이 분단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네번째로는 남북한 단독정부를 통해 이익을 보려는 사람들이 통일 정부의 수립을 반대했고, 남북한 각각 단독정부를 수립하였습니다. 이후 6.25 전쟁으로 분단이 고착화 되었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