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에서 메인넷 개념이 처음 도입된 것은 이더리움 인가요?
블록체인에서 메인넷은 독자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다양한 댑이 만들어질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 최초로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을 구현한 플랫폼 코인 이더리움이 메인넷 개념도 처음으로 도입한 것이라 봐야 할까요?
먼저 메인넷의 개념에 대해 알아보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메인넷의 개념이 최초로 도입된 블록체인을 무엇으로 봐야할지 기준을 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테스트넷과 대비되는 개념으로서의 메인넷은 실제 운영중인 메인, 정규 블록체인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이 블록체인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거래는 실제 거래이고 체결되는 스마트 컨트랙트도 실제적인 효력을 나타내며 취소될 수 없는 비가역성을 나타내게 됩니다. 또한 거래나 스마트 컨트랙트의 결과가 암호화폐를 통해 경제적인 이익과 손해로 결정되고, 이것 역시 뒤바뀔 수 없습니다.
또한 메인넷이란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기존에 어떤 다른 블록체인 플랫폼에 속해 있던 프로젝트가 독립적인 블록체인을 개발하여 운영하게 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메인넷을 첫 번째 개념으로 생각한다고 하면 테스트넷을 최초로 운영하고 메인넷을 런칭한 블록체인이 메인넷의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했다고 봐야할 것입니다.
그리고 메인넷을 두 번째 개념으로 생각한다면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더리움이 메인넷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한 것으로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서 토큰을 발행하고 Dapp을 구동할 수 있는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을 처음으로 구현한 블록체인이 이더리움이기 때문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