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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렵한웜뱃236
날렵한웜뱃23623.09.20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이 있는데..

초등학교6학년 아들이있는데 말 자체를 집에오면 안할려고합니다 그나마 저녁밥은 같이 먹습니다 저는 50대중반입니다 중2병이라고 들었는데 초등학생부터 저러니 중학생되면 걱정입니다 아들과 친해질수있는 방법이 머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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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나만의 휴식시간이 필요해~~~입니다.

    중2병이 조금 빨리 온거 같네요. 그나마 고등학교 때 온거 보다는 좀 나을듯 합니다.

    아이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부모가 해결해 줄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당분간은 기다리면서 아이가 선을 넘지 않는지만 지켜 보시다가,

    아이가 먼저 찾을때 적극적으로 상대해 주시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창밖의파란물망초201입니다.

    일단은 그냥 믿고 지켜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아들도 자신의 지금 그런모습들이 혼란스러워서 그럴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반가운두더지46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이면 한참 그럴 나이예요 제 동생은 5학년 때부터 그러더니 중1인 지금은 많이 나아졌어요 시간이 지나면 해결 될 거예요


  • 안녕하세요. 짱기이즈백입니다.

    때론 그냥 하고싶은대로 놔두는것도 방법입니다. 일정선을 넘지 않는다면 그냥 지켜봐주시는게 좋습니다. 본인이 가장 혼란스러울 시기지만 그것도 혼자 감당하면서 답을 찾아갈것입니다. 누군가의 강요가 가장 싫은시기니깐요.


  • 안녕하세요. 꼼꼼한스라소니257입니다.


    아버지이신가요, 어머니이신가요?

    둘 중 누구냐에 따라 어떻게 대해야할지 조금은 달라지니까요.


    보통 아들과 아빠 사이는 서먹한 경우가 많죠.

    아기때는 깔깔거리며 잘 놀다가도 머리가 좀 크고, 더군다나 사춘기를 겪고 나면 부자 사이가 멀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가부장적이고 엄한 아버지일수록 더 심하겠지요?

    만약 질문자님이 아버지라면, 일상적인 질문들을 가볍게 던져보시는 게 어떨까요?

    요즘 가장 친한 친구는 누군지, 오늘 학교에서 급식은 뭐가 나왔는지, 특별한 일 없었는지

    아이가 좋아하는 관심사에 관한 이야기도 좋구요.

    축구나 야구, 게임, 음식, 영화, 유튜브 등등...

    물론 사춘기라서 돌아오는 답은 시큰둥하고 짧을 거예요.

    그렇지만 상처받지 않으셔도 돼요.

    질문자님이 싫어서가 아니라 사춘기라서 그런 겁니다.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시기니까 어느정도의 거리는 두되, 자녀가 질문자님을 찾을 때나 필요로 할 때 반갑게 맞아주시고 최대한의 도움을 주시면 자녀도 충분히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느낄 거예요.


    질문자님이 어머니라면 아버지보단 더 수월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의 전반적인 것을 케어하는 게 보통 어머니니까요.

    이런저런 이야깃거리도 많을 거고요.

    하지만 아이와 가까운 만큼 충돌도 많은 게 어머니인데요

    작은 것에도 크게 동요하고 상처받을 시기니까 나쁜 말 모진 말 하지 마시고, 혼낼 때도 언성 높이지 마시고 최대한 나긋나긋 좋은 말로 이야기하세요.

    어렸을 때 부모님과 심하게 싸운 기억은 몇십 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더라고요.


    가장 좋은 방법은 다른 것 필요 없이 그냥 두시면 됩니다.

    시간이 해결해줘요.

    저도 10대때 정말 무뚝뚝하고 애교도 없는 딸이었는데, 사춘기 지나고 자연스럽게 애교도 많아지고 말도 조잘조잘 하게 되더라고요.

    정말 잘못한 건 따끔하게 혼을 내는 게 맞지만, 다른 곳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자식한테 드러내고 화풀이하는 건 절대 금물이에요.

    저희 아버지가 그런 편이셔서 어렸을 때 상처를 많이 받았는데 그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있네요...


    자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질문을 올린 것부터 질문자님은 참 좋은 부모님일 거라고 생각되네요.

    아이가 무뚝뚝하게 변했다고 해도 엄마아빠 눈에는 여전히 아기잖아요.

    아기 때처럼 똑같이 귀여워해주고 사랑해주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좋은 곳도 많이 데리고 가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여주시고요.

    아이와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랄게요 ^^


  • 안녕하세요. 상승기류입니다.


    사춘기가 일찍 온 것 같은데 일명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하지요...자신의 삶에 대해 고민하고 가치관을 형성해가면서 부모님과 가치관이 달라 충돌하기도 하고 반항심이 가득한 시기입니다. 최대한 부딪치지마시고 자식을 믿고 기다려주세요...그러나 그정도가 심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정도이면 심리상담을 같이 받아보세요



  • 안녕하세요. 이제라도알고잘못했다빌게요213입니다. 지금 사춘기가 왔나봅니다. 조금 늦둥이신가봅니다. 먼저 다가가보세요. 먼저 가셔서 따뜻하게 안아주세요. 오늘하루 고생했다고 안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