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균석 과학전문가입니다.
기화펜은 흔히들 "잉크가 공기중으로 날아 간거야"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잉크가 날아간게 아니라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에 의해 잉크의 산도의 변함에 따라 지시약의 색깔이 바뀐 것입니다.
화학식에 의해 염기성이었던 수산화나트륨이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와 반응하여 탄산나트륨이 된 것입니다.
티몰프탈레인은 pH 9.3~10.5 이상에서는 파란색을 때고 그 이하면 무색입니다.
수산화나트륨의 pH는 13이므로 처음에는 수산화나트륨에 의해 파람색을 띤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공기 중에 이산화탄소와 수산화나트륨이 반응하여 탄산나트륨을 만들고 이것은
용액의 pH를 낮춥니다.
그래서 티몰프탈레인이 무색을 띠고 마치 펜이 사라진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펜을 만드는데 들어가는 재료는 에탄올, 티몰프탈레인, 수한화타트륨수용액입니다.
출처 : https://blog.naver.com/gad05165/222293773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