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 음식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리는게 맞나요?
흔히 스트레스 많이 받은 날에는 매운게 땡긴다고 하죠.
매운 음식먹으면 스트레스 쫙~ 풀린다고 하는데 이게 정말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효과가 있는건가요?
전 오히려 매운음식 먹으면 짜증이 나더라고요.
안녕하세요. 최티모님
답변드리겠습니다.
매운맛은 짠맛, 단맛, 신맛과 같은 미각이 아니라 통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운맛을 내는 성분이 혀표면에 달라붙으면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서 뇌에 진통제와 비슷한 효과를 불러오는 엔도르핀을 분비시키게 됩니다.
엔도르핀은 통증 감소뿐만 아니라, 쾌감을 느끼게도 하는데요.
아드레날린이 같이 분비되어 땀이 나면서 노폐물을 밖으로 배출시켜서 개운한 기분을 들게 합니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것은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라고, 자꾸 강도를 높여가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매운 음식처럼 자극적인 것은 위장건강에 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 알리신 성분을 과도하게 많이 섭취하게 되면
위장 점막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위벽은 얇아지고, 위염이나 위궤양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평소에 위장건강이 좋지 않은 분이라면 지나치게 매운 음식은 적이 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사람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매운거 좋아하는 제동생은 스트레스 풀린다고 매운거 찾아먹는데..
매운거 못먹는 저는 글쓴분과 다르게 오히려 스트레스 받고 짜증납니다.
사람마다 다 달라요..
"맵다"는 감각은 혀로느끼는 맛의 감각이 아니라 통각 !
즉, 통증을 느끼는 감각입니다. 매운 음식을 먹게되면 혀에 통증을 느낄 수 있는 수용체가 계속해서 자극을
박게되고 이러게되면 우리의 뇌에선 진통효과가 있는 '엔돌핀'을 방출 하게됩니다.
이 엔돌핀에 의해 순간적으로 기분이 좋아지고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을 받게되는겁니다.
물론 위장에 탈이 날 수있으니 주의해야겠읍니다.
매운음식을 먹게되면 혀에 통증을 느끼게 되고
이를 매운맛으로 착각하게 됩니다
이처럼 매운음식을 먹을때 느껴지는 스트레스
해소나 기분전환은 이 통증을 없애기 위한
과정 때문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매운음식은 스트레스 해소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매운떡볶이나 불닭 등 배달음식을 주문한다. 매운음식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는데 이유가 뭘까?
매운음식을 먹으면 입안에 통증이 생기는데 뇌는 이를 무마시키기 위해 ‘엔도르핀’을 분비한다. 바로 천연진통제라고 불리는 이 엔도르핀의 영향으로 매운음식을 먹을 때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을 받는 것이다.
하지만 너무 매운음식은 소화기관을 자극해 심한 복통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 꼭 매운음식을 먹어야한다면 먹기 전 우유 한 잔을 먹고 먹은 후에는 식빵이나 밥을 오래 씹어 매운맛을 닦아내는 것이 좋다.매운음식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엔도르핀 때문인데요.
매운맛이 입안 통각 세포에서 감지돼 '아픔'의 일종으로 대뇌에 전달되면 대뇌에서 이 통증에 대응하기 위해 엔도르핀을 분비하도록 명령합니다.
엔도르핀이 분비되면 스트레스가 어느 정도 풀리기 때문에 매운 음식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생각을 합니다.
엄밀히 따지면 매운맛은 고통입니다.
몸에 열을 발생시키고 그로 인해 노폐물을 배출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흘렀던 땀이 식으며 체온을 내려주기 때문에 그렇게 느끼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고통이기 때문에 자기가 견딜 수 있는 수준을 상회하는 매운 맛을 느끼게 된다면
마조히스트가 아닌 이상 질문자님처럼 짜증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