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제로슈거' 음료에 흔히 사용되는 인공감미료가 장기적으로 체중을 감소시키지 못하며 성인의 당뇨 및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새로운 판단이 나왔다.
WHO는 15일(현지시간) 발표한 새 지침을 통해 비당류감미료(NSS)를 체중을 조절하거나 비전염성 질병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섭취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WHO는 NSS가 장기적으로는 성인과 어린이의 체지방을 줄이는 데도 효과가 없다고 말했다. 또 NSS를 장기간 섭취하면 2형 당뇨병과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 및 성인의 경우 사망 위험을 키울 위험이 있다고 했다.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를 체계적으로 검토한 결과라고 밝혔다.
(출처: 동아사이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