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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쌍봉낙타181
수려한쌍봉낙타18120.08.29

맥주 한캔만 마시면 온몸이 빨개지는 이유는?

제가 술을 많이 못하는 사람인데 맥주 반캔만 마시면 온몸이 붉어지면서 후끈후끈 해집니다. 도대체 왜 이러한 증상이 일어나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술을 못하는 사람이면 다 얼굴이 빨개지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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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최연철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술을 마시면 피부가 붉어지는 이유가 궁금하신듯 합니다.

    술을 마시면서 섭취한 알코올의 90% 이상이 간에서 분해 됩니다.

    간에서 알코올탈수소효소(ADH)에 의해 아세트알데히드가 되고,

    아세트알데히드가 안면홍조, 빈맥, 두통, 구토와 같은 숙취를 유발합니다.

    아세트알데히드는 아세트알데히드 탈수소효소(ADLH)에 의해 무독성의 아세트산으로 대사 됩니다.

    질문자님께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 필요한 효소가

    다른 사람에 부족할 경우 쉽게 얼굴이 빨갛게 변하고 숙취로 힘드실수 있습니다.

    통계적으로 우리나라 사람의 약 30%가 알코올 분해 효소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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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우리 체내에서는 알콜을 분해하는 알콜분해효소가 분비 됩니다.

    이 알콜분해효소(정확히 표현하면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효소)가 분비되는 정도가 사람마다 다르게 되는데,

    질문자 분께서는 이 효소가 적게 분비 되고 알코올이나 알코올 대사 산물이 체내에서 혈관 확장을 일으키며 얼굴이나 피부를 빨갛게 만드는 것입니다.

    다음 자료도 한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11790

    답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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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술(알코올)은 간에서 알코올 탈수효소에 의해 대사되어 아세트 알데히드가 되고 이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대사하는 알데히드 탈수소효소에 의해 인체에 무해한 아세트산이 된후 체외로 배출됩니다. 질문자님처럼 다른 사람들에 비해 알데히드 탈수소효소가 적은 경우 독성이 강한 아세트알데히드가 체내에 축적되고 그 부작용으로 혈관이 확장되어 술을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게 됩니다. 반대로 알데히드 탈수소효소가 많다면 알코올을 빨리 분해하여 얼굴이 덜 빨개집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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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장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알콜 분해 능력의 차이 때문 입니다.

    소량의 음주에도 얼굴이 빨개지는 증상을 ‘알코올 홍조반응’이라고 하는데, 알코올 홍조반응은 얼굴이 빨개지고 열이 오르는 형상 외에도 구역질과 두통, 빠른 심박수 등의 증상이 동반 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심한 증상이 혹시나 같이 동반 된다면 술을 마시면 안되겠지요.

    술을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는 알코올 탈수효소에 의해 대사되어 생성된 아세트알데히드를 대사하는 알데히드 탈수소효소의 기능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적기 때문 입니다. 즉, 체내에 아세트알데히드가 축적되어 생기는 현상인 것 입니다.

    술 한 잔에도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들이 자주 받는 오해 중 하나가 바로 ‘간이 나쁘다’는 것입니다. 이 말인즉슨 간 기능이 약해서 그렇다는 오해를 자주 받곤 하는데, 대부분은 간 기능 자체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오히려 이런 사람들은 술을 조금만 마셔도 금방 몸이 불편해지기 때문에 평소 술을 별로 마시지 않아 알코올성 간질환이 있는 경우가 별로 없을수 있습니다.


    간혹 주량을 늘리면 음주 시 얼굴이 빨갛게 변하는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술을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는 앞서 설명했듯이 선천적으로 알코올 분해 효소가 부족해서 입니다. 그런데 술을 자주 마시다 보면 주량이 늘고, 얼굴도 덜 빨갛게 변하는 사례를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알코올 분해효소가 늘어나서가 아니라 뇌의 일부분이 알코올에 적응한 것으로, 실제 아세트알데히드는 분해되지 않고 체내에 축적되고 있다.

    부디 적정량, 소량의 술을 마셔서 건강을 잘 지키시길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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