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빅뱅 우주론은 1927년 벨기에의 카톨릭 대학 물리학자 겸 신부인 '조르주 르메트르'가 처음으로 주장한 이론입니다.
그리고 빅뱅을 우주의 기원으로 최초로 제창한 사람은 1946년 미국의 물리학자인 'G. 가모프'였습니다.
그는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에 기반하여 우주가 팽창한다는 가설을 제시하였으나 당시에는 빅뱅의 직접적인 근거가 관측되지 않아 소수의 사람을 제외하고는 가모프의 이론은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1964년에 미국의 물리학자 'A. 펜자스'와 'R. W. 윌슨'에 의해 3K라는 저온인 빛이 우주에 가득하다는 것이 발견되었으며 이것은 뜨거운 초기 우주의 흔적이라는 것이 밝혀졌고, 이로 인해 빅뱅 우주론이 주류가 되게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