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실리콘밸리뱅크(SVB)의 경우에는 스타트업과 벤쳐캐피탈(VC)을 전문으로 하는 은행이었습니다. 주 고객이 실리콘밸리 지역의 스타트업과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VC 였으며, 해당 예금의 절반이상이 미국 국채에 투자되어 있었습니다.
문제의 원인은 스타트업 고객들의 자금난으로 인하여 예금들이 출금되기 시작하였고, 지난 1년간 금리가 급상승하면서 크게 손실난 채권을 유동성 확보를 위해서 팔기 시작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악화 되었고, 이로 인하여 주가가 크개 하락하였고, 유상증자까지 실패하게 되면서 자금조달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안좋은 상황이 알려지자 너도나도 인출하고자 하며 뱅크런 사태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이 은행은 미국에서 16번째로 큰 은행으로 제법 큰 은행이었고, 미국 상황에 특화된 은행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비슷한 은행은 없다고 보시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