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나라는 1368년에 오왕 주원장이 원(元)나라를 멸망시키고 세운 왕조입니다. 16명의 황제를 거치며 276년 동안 존속했으나 1644년 의종 숭정제 때 만주족 청나라에 멸망당했습니다. 이후 황족인 주유숭이 남명을 건립하고 저항했지만 청나라의 강력한 군사력에 밀려 결국 1662년에 마지막 황제 소종 주유랑을 끝으로 명나라는 중국 역사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만주족인 누루하치의 여덟 번째 아들 홍타이지는 유능한 군사 사령관이었고 이미 팔기제의 여덟 군단들 중 두 개의 군단을 장악하고 있었으나 집권 초기에는 연달아 군사적인 실패를 맛보았지요 여진족은 1627년에 또 다시 한족 원승환에게 패배의 쓴 맛을 보았습니다 다만 이는 명나라가 서양에서 수입해 온 포르투갈산 대포 때문이기도 하였죠 기술적 수적 열쇠를 극복하기 위하여 홍타이치는 1634년에 기술자들을 포섭하여 유럽식 대포들을 다룰 줄 아는 새로운 포병을 창설했고 1635년 11월에 공식적으로 만주족의 통합을 선포하여 분열되어 살던 여진족들에게 하나의 공동체 의식을 심어 주고자 하였던 것입니다 홍타이치는 이후 사내관 이북 지역을 모두 명나라에게서 빼앗아 왔고 내 몽골의 링단 칸을 완전히 굴복시켰고 1636년 4월 내몽골의 몽골 귀족들 만주 귀족들은 선양에 모여 쿠릴타이를 열었고 후금의 칸을 새로운 청나라에 천자로 옹립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1637년에는 명나라에서 투왕하는 한족들은 살려 두었으나 저항하는 명나라 한족들은 학살하고 노비로 만들었지요 홍타이즈는 조선일들도 팔기군에 포함시켰고 명나라의 여러 도시들을 정복하고 홍타이지가 1640년에서 42년까지 명나라를 상대로 연정 연승을 거두게 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명나라의 황제 숭정제가 역모를 의심하고 원숭환 장군을 사형에 처해 버리면서 명나라는 갈수록 멸망의 길을 향해 치달았지요 이후 명나라는 만리장성 이북 지역을 완전히 포기하고 도망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원명교체기는 후금이 명나라를 공격한 1618년부터 명나라가 멸망한 1644년 또는 남명이 멸망한 1662년까지 명나라와 청나라 사이에 있었던 일련의 패권다툼을 이르는 말입니다. 직후에 벌어졌던 삼번의ㅣ난과 동녕왕국(명정시기) 등 한족의 대청반란을 포함하여 1681년 또는 1683년까지로 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