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동독의 스포츠에서 약물 투여는 어디서 주도했고 몇 년간이나 이뤄졌었나요?
독일의 통일 이전에 동독은 스포츠에서는 대표적인 강국으로 분류할 정도로 뛰어난 성적을 내왔었죠.
그런데 이게 실력이 아니라 약물투여로 인한 결과엿다고 하던데요.
동독의 스포츠 선수들에게 약물 투여를 주도한 기관은 어디였고 몇년간이나 이런 짓을 벌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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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
올림픽에서의 메달은 공산주의 국가의 체제 선전에 중요하기 때문에 최근 러시아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약물 복용 문제가 불거진 경우가 많습니다.
동독 정부는 1965년 국가 소유의 제약 회사 예나팜이 개발한 튜리나볼에 주목했고 당시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만프레드 에발드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임상 연구를 진행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이 약물 복용의 힘으로 동독은 1968 멕시코시티 올림픽을 시작으로 1988 서울 올림픽까지 519개의 메달을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약의 부작용으로 인해 여자 선수들이 호르몬 이상으로 인해 결국 성전환을 하게 되는 등 엄청난 후유증을 낳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