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법가는 관자(管子)를 시조로 하는 학파로, 신불해(申不害)와 상앙(商鞅)을 거쳐 한비자(韓非子)에 이르러 집대성되었습니다.
천하를 다스리는 원리에 대해, 법가는 엄격한 법치주의가 근본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법가는 천하를 다스리는 원리는 법(法)과 술(術)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법가에서 말하는 법은 군주가 정하는 규범을 뜻하며 술은 법을 행하는 수단을 뜻합니다. 상앙은 패도의 법(法)에 뛰어났으며, 이 술과 법은 한비자에 이르러 종합되어 형명법술(刑名法術)의 학으로 완성되었습니다.
법가의 이상 국가는 엄격한 법치를 바탕으로 상층 계급과 하층 계급이 서로 만족할 수 있는 국가, 공정한 법의 지배, 신상필법로 권선 지악을 기하는 응보적 정의 국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