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자체는 통증을 직접 유발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무증상으로 진행하다가 골절이 발생한 이후에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전형적입니다.
고령 여성에서 상체, 특히 흉추나 늑골 하부 통증이 있다면 다음 가능성을 구분해야 합니다.
첫째, 골다공증성 압박골절입니다. 흉추 또는 요추 압박골절은 등이나 옆구리, 늑골 하부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외상이 없어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통증은 체위 변화나 기립 시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둘째, 늑골 골절입니다. 기침, 가벼운 충격 후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국소 압통이 뚜렷한 경우 의심합니다.
셋째, 근골격계 통증입니다. 늑간근 염좌, 자세 이상 등도 흔한 원인입니다.
넷째, 비근골격계 원인입니다. 담낭, 간, 폐, 흉막 질환 등도 위치상 혼동될 수 있습니다.
현재 연령과 기저질환을 고려하면 골다공증성 골절 가능성은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여성, 고령, 뇌경색 병력, 활동량 감소는 위험인자입니다.
권장되는 평가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단순 흉추 및 늑골 방사선 촬영으로 압박골절 여부 확인, 필요 시 자기공명영상(MRI)으로 급성 골절 여부 평가, 골밀도 검사(DXA, dual-energy X-ray absorptiometry)로 골다공증 진단을 병행합니다.
항응고제 복용 중이므로 외상 후 통증이라면 출혈성 합병증도 고려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상체 뼈 통증 자체가 골다공증의 전형적 증상은 아니지만, 골다공증으로 인한 압박골절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단순 근육통으로 단정하기 전에 영상 평가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