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월칠석에 견우아 직녀의 만남이야기의 유래를 알고 싶어요?
해마다 칠월칠석이 되면 견우하고 직녀가 일년에 한번 만남을 허락받아 만난다는 전설이 있는데 이 전설은 언제부터 유래되었으며 칠석은 언제부터 챙기기 시작하였나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칠월칠석의 유래가 궁금하군요.
칠월칠석은 견우와 직녀가 한 해에 한 번 만나는 칠월칠석의 유래설화입니다.
칠월칠석 유래가 언제부터 전해져 내려왔는지 살펴보니 우리나라가 아닌 고대 중국의 설화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 설화의 가장 오랜 것은 『형초세시기』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강서 덕흥리 고구려고분벽화(408년)에 은하수 사이에 견우와 개를 데리고 있는 직녀의 그림이 발견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칠석의 유래는 중국의 제해기에서 처음 나타나며 주나라에서 하대에 걸쳐 우리나라에 유입되었습니다.
견우직녀는 문헌상 중국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기원전 5세기 경 성립된 중국의 가장 오래된 시집인 시경 소아편 소민지십에 대동이라는 시에서 베짜는 직녀와 수레끄는 견우, 그리고 은하수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는 삼국시대에 이 설화와
풍속이 있었지만, 기록으로는
고려 공민왕이 왕후와 더불어 칠석날
궁궐에서 견우성과 직녀성에 제사하고 백관들에게 녹을 주었다고 하였습니다.조선조에 와서는 궁중에서 잔치를
베풀고 성균관 유생들에게 절일제(節日製)의 과거를 실시한 기록이 있으며,
궁중 밖의 민간에서도 칠석의 풍속이 활발히 전개되었던 모습은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 등의 문헌에서
찾아볼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