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생리 중 소량의 음주는 대부분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다만 술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자궁 수축을 방해할 수 있어 생리량 증가, 생리통 악화,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감기약을 복용 중이라면 졸림, 위장장애, 간 부담이 커질 수 있어 과음은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한두 잔 정도의 가벼운 음주는 대개 허용 범위입니다.
이미 생리가 시작된 이후에 피임약을 복용해 생리를 미루는 것은 효과가 거의 없습니다. 피임약은 배란 전부터 복용해야 자궁내막을 조절할 수 있는데, 출혈이 시작된 상태에서는 생리 중단이나 일정 조절이 어렵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복용을 시작하면 출혈이 더 길어지거나 부정출혈이 이어질 가능성만 높아집니다.
요약하면, 가벼운 음주는 가능하나 컨디션과 약물 복용을 고려해 절제하는 것이 좋고, 생리가 시작된 뒤 피임약으로 미루는 시도는 권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