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김밥은 언제부터 먹었을 까요?
안녕하세요. 분식 집에 가면 항상 기본적으로 김밥을 먹곤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 김밥은 언제부터 만들어 먹었을까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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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도덕적인허스키128입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이 발간한 한국문화대백과사전에서는 김밥이 김에 찹쌀과 반찬을 굴리는 오랜 지역 전통에서 발전했다는 가설을 제시했다.[1][12][13] 경상도 지리지, 신증동국여지승람 등 15세기경의 서적에 김의 생산이 기록되어 있다.[14][15] 1819년 김매선이 저술한 조선 서적인 열량세시기에는 밥을 짓고 김을 싸서 먹는 복쌈이라는 음식이 기록되어 있으며,[16][17] 또 다른 이론으로 김밥이 백제 시대에 일본에 도입되어 결국 노리마키로 발전했다는 가설이 존재한다.[18][19] 그리고 근대 일제강점기에 이르러 신문에 등장하는 노리마키즈시 역시 '김쌈밥' 이라는 용어로 서술된다. 여기서 김쌈밥이란 일본어인 노리마키즈시(김말이 초밥)을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 아닌 원시적인 형태의 한국 고유 쌈 종류 중 하나인 김쌈을 의미한다.[20] 이는 보름날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싸는 노적쌈, 복쌈, 볏섬 등으로 불리우던 것이 점차 김이 보편화되며 김으로 쌈을 쌌다 하여 김쌈, 김쌈밥, 짐 등으로 명칭이 변화된 것으로서, 일제시대 현지화된 노리마키즈시의 호칭에도 과거 김쌈밥의 이름이 그대로 사용되어 계승되었다.
위키백과 중에서 발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