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영국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후속편인 ‘거울나라의 앨리스’에는‘
붉은 여왕’이라는 체스판 말이 나온다.
달리기 명수인 붉은 여왕의 나라에서는 아무리 열심히 뛰어도
몸이 앞으로 나아가지못한다.
주변 세계도 함께 앞으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붉은 여왕은 앨리스에게 “제자리에 있고 싶으면 죽어라 뛰어야 한다”고 말한다.
여기서 생물학의 ‘붉은 여왕 효과(red queen effect)’라는 용어가 나왔다.
치타와 영양처럼 자연계의 진화경쟁에선
어느 한쪽이 일방적인 승리를 거두지 못한다는 뜻이다.
그러니깐제자리를지키기위해열심히뛰어야한다는말인것같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