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코박터균 양성이라고 균이있다고하는데 약처방을 꼭 받아야하나요?
특별하게 불편하거나 이상증세는 없는데
위내시경을 하고 역류성식도염이랑 헬리코박터균 양성이라는 결과를 받았어요
내원해서 진료보고 약처방 받으라는데 꼭 약을 먹어야하나요?
안먹고 그냥두면 어떻게되나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헬리코박터 균은 위십이지장궤양과 위암의 주요 원인으로 헬리코박터 감염시 소화성궤양이 6~10배 이상 더 발생하므로 치료를 권장합니다. 특히 위암의 가족력이 있거나 과거 조기위암을 진단 받았거나 궤양이 동반된 경우 등에서는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헬리코박터균의 재감염률은 3% 정도로 보고되고 있으며, 가족 등 주변 감염자 유무가 재감염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6개월 이내 재발이 확인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제균 치료 당시 숨어있던 헬리코박터균의 재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은 대변에서 나온 균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감염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위액의 역류로 타액과 치아로 올라온 균이 다시 입을 통해 상대방에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사 전이나 화장실 사용 후 손을 깨끗이 시는 위생 습관을 가지면서
가족 간에도 수저는 같이 사용하지 않으며, 국,찌개 등도 개인 그릇에 따로 덜어서 드시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다른 위장관 질환 이환여부 확인을 위해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 (증상 없을 경우 2년마다)도 권장됩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윤대훈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헬로코박터균은 주로 위장내 기생하는 세균입니다. 헬로코박터균 자체가 위염이나, 위궤양, 위암등의 위험인자 이기 때문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위궤양을 앓고 있거나 이전에 앓았던 적이 있었고 조기 위암으로 치료를 받았거나 진단을 받았다면 헬로코박터균에 대한 치료가 꼭 필요하겠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송영기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헬리코박터 파이로리(Helicobacter pylori)는 위장내에 기생하는 세균으로 위점막층과 점액사이에 서식하며 위염, 위궤양, 위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세균은 우리나라에 비교적 높은 빈도로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 조사에 따르면 어린이의 20%, 중년층의 70%, 그리고 노년층의 경우 90%가 감염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감염되었다고 해서 모두다 치료하지는 않고 증상 없는 만성 위염의 경우에는 균의 존재가 위암을 높인다는 연구도 있지만 아직 컨센서스가 있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다음의 경우에 제균치료를 권하고 있습니다.
1) 궤양을 앓고 있거나 앓았던 흔적이 있는 환자
2) 저 악성도 점막관련림프조직종양 (low grade MALToma) 환자
3) H. pylori 양성인 조기위암 환자만약 치료를 하게 된다면 2주정도의 항생제와 위장관 펌프 억제제(PPI)를 복용하게 됩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의 경우 내성이 생기면 더 높은 단계의 약제를 사용해야 하기에 초치료시 힘들더라도 약을 완벽하게 모두 복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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