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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심한향고래249
세심한향고래24924.03.16

사람의 온도는 왜 37도정도 인거죠?

사람의 온도는 36~37도정도를 유지한다는게 상식인데요. 그냥 적정한 온도라고 생각했었는데요.

갑자기 왜 사람의 온도는 36~37도를 유지하는건지 궁금해서요. 거의 사람은 온도변화가 없다고 들었더든요.

사람의 온도가 36~37도를 유지하는 이유즘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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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대견한토끼222입니다.


    우리몸이 아무런 활동을 하지 않을 경우, 체온은 주변 온도와 같을 것입니다.

    그러나 생물로서 살아있기 위하여 우리의 몸은 24시간 내내 심장이 뛰고, 피가 도는 등, 신체 내부에서 수많은 화학적 물리적 반응을 일으킵니다.

    이를 생명활동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반응과 상태 변화는 필수적으로 열에너지를 생성하게 됩니다.

    우리 몸에서 생성되는 열에너지는 외부와 활발히 교환되며 분출되게 됩니다.

    이렇게 실시간으로 분출되는 열 에너지를 측정한 것이 체온입니다.

    즉 체온이란, 우리 몸속 에너지의 총량이 아니라, 우리 몸이 실시간으로 열 에너지를 얼마나 버리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인 것입니다.


    생물의 종에 따라 다르지만, 인간의 경우 37도 정도에서 가장 효율적인 에너지 소모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될것같습니다. (실시간으로 소모하는 에너지량이 많으면 우리 몸도 한번에 많은 일을 할 수 있겠지만,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올라가버리면 뇌가 죽어버리니 가장 적절한 지점에 다다른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우리가 36도를 덥다고 느끼는 이유는 몸에 쌓인 열이 방출되어야 하는데, 체온과 기온간 온도차가 너무 적어서 방출이 잘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습한 날씨를 더 덥게 느끼거나, 같은 온도임에도 가죽은 따뜻하고, 대나무를 시원하게 느끼는 것도 우리 몸과 물체간 열교환과 관련있습니다.


  • 인간의 체온은 36.5도다. 인간은 정온동물로 정해진 체온을 유지하려 노력한다. 엄밀히 인체는 하루 36도에서 37도 사이를 오간다. 이 사이의 온도에서 인체는 가장 잘 작동한다. 만약 체온이 32도 이하로 떨어지거나 42도 이상 올라가면 위험하다. 사실 32도나 42도는 그리 높거나 낮은 온도가 아님에도 그렇다. 인간은 온도에 대단히 예민하다.

    지구 환경은 극한의 고온과 저온이 모두 혼재한다. 인간은 정온동물이지만 변화무쌍한 환경에서 오래도록 살아남았다. 지구의 평균 온도는 대략 15도이다. 인체와 20도 넘게 차이가 난다. 그렇다면 처음부터 체온을 그 부근으로 정했다면 효율적이지 않았을까? 하지만 인체는 정물이 아니다. 생체가 구동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에너지를 소모하면서 열이 발생한다. 인간의 체온은 15도보다 높은 어디쯤에 있어야 한다. 그 온도는 36.5도다.


    출처 :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2302220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