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시간의 과학적 근거가 있나요?
1시간 반 단위로 끊어지는 수면 시간에 과학적인 근거가 있나요 수면 시간이 보통 4시간 반 6시간 7시간 반으로 1시간 반 단위로 끊어지는 수면 시간이 좋다고 하는데 이것에 대해 과학적인 근거가 있나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몇 가지만 기억하도록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는 무엇보다 아침에 일어나는 기상시간을 아주 일정하게 고정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어제 잠을 얼마나 잤건, 못 잤건 상관없이 항상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고정해 놓아야지만
우리 뇌에 있는 생체시계가 그 시간을 인식해서 망가졌던 수면리듬이 다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수면은 크게 렘(Rapid Eye Movement, REM)수면과 비렘(Non-Rapid Eye Movement, NREM)수면 상태로 나뉜다. 렘수면 상태에선 얕은 잠을, 비렘수면 상태에선 깊은 잠을 잔다. 비렘수면이 지속하다 렘수면 상태가 잠깐 나타나는 것이 수면의 한 주기다. 대한수면연구학회에 따르면 보통 자는 동안 이 주기를 약 5번 되풀이하게 된다.
렘수면 상태에 들었을 때 잠에서 깨는 게 ‘렘수면 기상법’이다. 깊은 잠보다 얕은 잠이 들었을 때 일어나는 게 더 수월하고, 깬 후에도 더 개운하단 것이다. 비렘수면을 거쳐 렘수면에 다다 르는 수면의 한 주기를 거치는 덴 약 90분이 소요된다.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렘수면법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으며 비렘수면 상태에서는 뇌에 쌓인 피로물질 제거 및 몸의 회복 등이 일어나기 때문에 잠이 깨면 깨는데도 한참 걸리고 피로도 잘 풀리지 않습니다. 렘수면일 상태일 때가 보통 90분의 막바지 (대략 5~10분 내외) 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대부분 사람들의 수면주기인 90분이 언급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수면주기는 사람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기때문에 90분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