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 신화에서의 호랑이는 숭배의 대상보다는 곰에게 패배하는 경쟁자의 모습이 두드러지며 호랑이는 명령을 수행하지 못하고 동굴을 탈출했습니다. 그리고 조선 시대 민화에서 호랑이는 양반과 권력을 가진 폭정을 일삼는 기득권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한 호랑이는 한국 문화에서 마치 왕과 같은 모습으로 자주 등장하기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지금이야 호랑이가 동물원이나 기타 다른 모습으로 귀여운 이미지로 그려 지지만 조선 시대만 해도 호랑이는 무시 무시하고 두려운 존재였습니다. 가끔은 민가에 내려와 사람들을 잡아 먹기도 했기에 호랑이가 더욱 더 그렇게 무섭고 두려운 존재로 그려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