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하반신에 모인 혈액이 심장과 뇌로 제때 전달되지 않아 갑자기 아득해지거나 어지러워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아침에 기상할 때 잘 나타나며, 오랜 시간 서 있을 때 증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키가 커서 하체부터 심장/뇌까지 거리가 멀거나, 하체 근육이 부족한 사람에게 흔하게 나타납니다. 하체 근육이 부족하면 정맥을 압박해 혈액을 심장까지 올려보내는 기능이 잘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하체 근육 운동은 큰 도움이 됩니다. 노인에서 기립성 저혈합이 흔한 것도 나이가 들면서 노화로 인해 근육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이 밖에도 피로·스트레스·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해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도 원인중에 하나입니다. 혈액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에 문제가 있거나 혈관 확장제 등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에도 기립성 저혈압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컨디션 조절을 잘 해주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인 저혈압은 체위변화나 자율신경계의 영향없이 지속적으로 혈압이 낮은 상태를 말합니다.
답변이 도움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