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와 고혈압으로 인해 발생하는 합병증으로 인해 만성 신부전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고칼륨혈증이 발생할 정도로 신부전이 있었다면 저염 및 칼륨제한 식이가 필요하며 특히 짜장면 같이 밀가루가 많이 포함되어 있거나 인공조미료가 들어가는 음식은 피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상추 등 생 야채 역시 칼륨을 다량 포함하고 있어 가능하면 익혀서 나오는 국물을 제거한 음식을 드시는 것이 고칼륨혈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만성신부전이 진행하는 경우 투석이 필요할 수 있으니 지금부터 조절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연세를 고려할 때 56 정도의 신장 기능이라면 특별히 제한할 음식이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급성 신부전은 주로 CT조영제나 약물 등에 의해서 일시적으로 생기는 것이라서 회복되고 나서 같은 자극을 주지 않으면 특별히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앞으로는 신장 기능에 악영향을 주는 것(CT 조영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만 주의하시면 되고, 식사는 자유롭게 하셔도 됩니다.
신장 사구체여과율이 56이라면 만성신장질환이 있다고 판단하여야 합니다. 신장의 기능이 저하된 상태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신장에 무리가 가지 않는 식단을 유지하는 게 맞으며 가능하면 신부전 환자와 유사하게 식사를 하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염분과 칼륨이 많은 음식은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완전히 제한하는 것 까지는 아니더라도 과량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