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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의학과

심심한물수리240
심심한물수리240

방광염이 아직 치료가 안된건지 소변 검사 결과를 해석해 주실 수 있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55
기저질환
고혈압
복용중인 약
카나브정30mg

방광염 증세로 항생제를 복용후 증세가 호전되지않아 항생제를 바꿨는데도 아직 잔뇨감이 있습니다. 내과에서 소변 검사를 다시 해보니 결과에 다른 부분은 정상인데 rbc 는5-10, epicell은 10-15로 나왔는데 방광염이 아직 안 나은건가요?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일단 상피세포가 있다는 것은 소변이 깨끗하게 받아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혈뇨가 (RBC)나오는 것으로 봐서 아직 완전하게 회복이 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방광염 증상이 항생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호전되지 않고, 잔뇨감 등의 증상이 지속된다면 추가적인 평가와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소변 검사 결과에서 RBC(적혈구)가 5-10, Epi cell(상피세포)이 10-15로 나왔다는 것은 여전히 방광 내 염증이나 자극이 있음을 시사합니다.

      정상 소변에서는 RBC와 Epi cell이 거의 관찰되지 않습니다. RBC는 요로 감염, 방광 결석, 방광 종양 등에서 증가할 수 있으며, Epi cell은 방광 점막의 손상, 감염 등에서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소견만으로는 방광염이 완전히 치유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다음과 같은 추가 평가와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겠습니다:

      1. 요배양 검사: 소변 검체에서 세균 배양 검사를 시행하여 원인 균주를 동정하고, 항생제 감수성을 확인합니다. 이를 통해 보다 적절한 항생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2. 방광경 검사: 방광 내부를 직접 관찰하여 방광염의 심한 정도, 방광 점막의 상태, 구조적 이상 등을 평가합니다. 필요하다면 조직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3. 요류 검사: 배뇨 기능을 평가하여 불완전한 방광 배출, 방광-요도 역류 등의 문제를 확인합니다.

      4. 영상 검사: 신장, 요관, 방광 등의 해부학적 이상을 평가하기 위해 초음파, CT 등의 영상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5. 항생제 변경 또는 연장: 세균 배양 결과에 따라 보다 적절한 항생제로 변경하거나, 치료 기간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6. 면역 증강제 사용: 재발성 방광염의 경우 면역 증강제를 사용하여 방광 점막의 저항력을 높이는 것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방광염이 재발하거나 만성화되면 삶의 질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비뇨의학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개인별 맞춤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방광염 예방을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 규칙적인 배뇨, 회음부 위생 관리, safer sex 실천 등의 생활 습관 개선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방광염으로 인한 불편감이 지속되고 있겠지만,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증상이 호전되어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증상 악화 시 주저 없이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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