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했던 친구 아버지의 부고를 받았습니다.
예전만큼 연락을 나누지도, 자주 만나지도 못했고, 살짝 트러블로 인해 조금 멀어져서 적었습니다.
힘든시간도, 소중했던 추억도 함께 많이 가지고 있는 친구이고,
어머니,누나와도 많이 친합니다.
새벽에 부고를 받았고, 오늘 다른친구들과 함께 찾아갈껀데 고민이 되는건
장지에 , 혹은 화장터에 같이 가야 하는지 여부를 카톡으로 남겨 될까 고민스러워서요
연락을 남겨놓을까 하는데
" 00아 바쁘고 정신없을것 같아 카톡으로 남겨
내 맘은 끝까지 자리 지키며 장지나 , 화장터 까지 함께 하고 싶은데
,미리 얘기해줄수 있을까? 아무래도 회사랑 이야기 해놔야 하니까
혹은 나까지 필요없다면 , 오늘만 참석하고
이렇게 카톡을 남겨놓을까 하는데 , 친구가 부담스러워 하거나 불편해 할까요
고민인데 보시기엔 어떤지 댓글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뜨거운 여름은 바닷가에서~~입니다.
질문자님 마음이 느껴지는 내용이네요. 카톡을 보내놓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친구도 불편함보다는 고마움을 많이 느끼실거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힘내라돌문어123입니다.
회원님이 생각한대로 카톡을 보내면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친구라고 장지까지
따라갈 필요는 없습니다.
조문해서 친구에게 위로의 말을 전달하고 사정상 장지에 못간다고 이야기 하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안녕하세요. 말쑥한라마카크231입니다.
장지까지는 안가셔도 되지 않을까요?
현재 완전 죽고못사는 친구라면 모를까, 친했던 친구라면 그냥
장례식만 참석하셔도 충분하실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멋진 손자 이쁜손녀 할머니임~입니다. 친구가 부탁을 안 하면 꼭 화장터까지 가질 필요는없어요~ 질문자님 편한데로 하시면됩니다~
안녕하세요. 톡 내용은 정중하고 문제없어 보입니다. 이런 경우 본인상황에 맞게 처신하시는게 좋을듯 싶구요. 참석해준것 자체로도 친구분이 고마워할거라 생각합니다. 이를 계기로 틀어진 관계도 바로잡을수 있으면 좋겠군요. 질문자분이 원하시는 결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외로운침팬지184입니다.
보통 중요한결정은 먼저 친구가 부탁했을거에요
부탁안하는거 봐서는 다른사람 구했다고 생각해도되고 굳이 안따라가셔서될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