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조선시대 신분의 차이는 엄격하게 지켜졌으나 조선의 신분 이동은 고려보다 훨씬 자유로웠다고 합니다. 양인 이상이면 누구나 과거에 급제하면 관직에 진출 할 수 있었고 양반도 죄를 지으면 노비가 될 수도 있었다고 하지요.또한 양반이라고 하더라도 경제적으로 몰락하면 중인이나 상민이 되기도 했으며 심지어 노비도 전쟁등애서 공을 세우거나 특별한 기술이 있으면 양반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세종때의 장영실이 대표적인 신분 상승의 예라고 할수 있지요.양반은 정사를 돌보는 관료들인 문반과 무반을 합쳐서 부르는 명칭으로 지주의 위치에서 토지와 노비를 많이 소유하였고 이들은 과거나 음서, 천거 등을 통해 국가의 고위 관직을 독점했으며 지배층의 위치에서 각종 부역을 면제받는 등 많은 특권을 누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