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유식 의사입니다.
췌장암은 증상이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아 초기에 발견하기 매우 어려운 암 중에 하나입니다. 증상은 주로 암이 충분하게 진행되었을 경우에 나타나며 그 이전 증상은 설명하기 어려운 체중 감소 외에 암의 위치에 따라 복통이나 황달 식욕감소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췌장에 염증이 있을 경우 조직이 손상되고 수복되는 과정에서 암이 생길 수 있다고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알려진 위험인자는 흡연, 비만, 가족력, 음주, 만성 췌장염 병력, 당뇨 등이 있습니다.
가족력이 있으시다면 주기적으로 초음파 내시경 및 복부 ct를 촬영해보시는 것이 도움이 되겠으나 그 간격은 비용 등의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하여 주치의 선생님과 잘 조절하셔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