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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즈
시인즈22.07.08

기독교와 천주교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종교적인 점에 큰 관심은 없지만 늘 궁금했던 건데 종교야 국가와 인종별로 다양하겠지만 대표적으로는 기독교와 불교로 크게 나누어서 구분하는 인식성이 높은 것 같은데요.

천주교의 경우 성모마리아를 더 그 교리의 중심에 가깝게 느껴지지만 사실 믿음의 끝은 하느님이잖아요?

그렇다면 기독교와 천주교의 가장 근간이 되는 차이는 무엇일까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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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유병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로마 교황이 성베드로 성당의 수리를 위한 비용 마련을 위해 면죄부라는 것을 팔게 되었는데, 이 면죄부라는것을 사서 고해하면 죄가 사하여지고 구원받는다는,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사상을 내세웠는데, 이것을 루터라는 신학자가 반대하며 개혁사상을 펼쳐, 부패되지않은 바른신앙을 확립해야한다며 오직 성경에 근거한 믿음만을 강조하게 된것을 계기로 개신교가 나오게 되었다는것은 많이 아시는 부분일겁니다.

    천주교와 개신교가 다른점은 이미 인터넷 조금만 찾아보시면 많이들 나올것인데,

    그 나오는 내용들중 잘못된 내용도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천주교도 기독교도 모두 하나님을 믿는것은 동일하다 합니다. 그런데, 믿는다고 이야기하면서 중요한 방향이 틀리다는것은 많이들 모릅니다.

    천주교는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타 종교에 관대합니다. 다른신에 대해 대놓고는 아니지만, 그래도 인정을 해줍니다. 불교도 이슬람도 그들이 믿는 신을 믿으면 된다합니다.

    기독교는 유일신 하나님 이외의 다른신들을 믿으면 안되는것이 철칙입니다. 다른종교로는 천국에 이르지 못한다는것이 주된 개념입니다.

    세상엔 물론 종교의 자유가 있습니다. 자유의지가 있는 인간들이 어떤 종교를 믿던 그건 자유입니다. 다만, 그 결과에 대해서는 각자가 행한대로 거두게 되어있는것이란건 대부분 인정할 것입니다.

    천주교는 1하나님을 믿고 2세상에서 착한일을 하면 천국에 간다고 합니다.

    기독교는 1하나님을 믿고 2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고 죽으셨다 부활하심을 믿어야 하며, 3하나님의 뜻대로 사는자만이 천국에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이부분에서 많은 차이가 납니다.

    요새 대다수의 기독교들이 천주교화 되어가고 있다보니, 3번조건을 세상에서 착하게 사는것 = 하나님의 뜻 으로 잘못 해석하여 가르치고 있는 교회들이 많습니다. (물론, 하나님의 뜻중에 네 이웃과 사이좋게 지내라는 뜻도 분명 있습니다. )게다가 예수님이 우리 위해 흘린 피로 인해 우리 죄가 사함 받았고 그걸 믿으면 천국 간다고 하는데... 딱 거기까지만... 사람들이 편히 들을 수 있는 거기까지만 줄곧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세상에서 아무리 잘못한 일이 있어도 일주일에 한번 교회 가서 아멘 한번 기도하면 모든죄 용서받고 천국 간다는 철썩같은 믿음 갖고 있는이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요... 성경의 그 뒷구절들 읽어보면, 최후 심판때 쭉정이는 골라내어 버리신다는 무시무시한 내용이 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기독교인이라 하는사람들이 성경 수십번씩 통독했다는 사람들도 이런 구절이 있었냐 몰랐다 할사람 많습니다.

    교회 장로까지 하는 사람들이 교회에선 세상 선한 사람처럼 웃으며 행동하다 사회 나가서는 그렇게 악한행동으로 사람들 짖밟는 사람들 종종 있습니다. 자... 이런사람들이라도 교회 나가서 '한주간 죄를 저질렀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용서해주세요 아멘.' 이러면 모든게 백지화되고 예수님의 은혜로 천국 간다면, 이건 불합리한것 아닙니까?

    저도 한동안 그런 괴리감에 교회를 싫어할때도 있었습니다. 무슨 예수 만병통치약처럼, 뭔 잘못을 저질러도 예수만 내세우면 다 용서되고 천국간다. 그런 사람들 보면 꼴보기 싫었지요.

    그런데... 성경을 자기가 듣고 싶은구절 믿고 싶은 구절만 말고 읽으면 찔리는 곳, 부담되는곳들까지 차근차근 읽어보다보면... 성경 어느구절에도 '예수만 믿으면 무조건 천국간다' 이런 이야기가 쓰여있지않습니다. 반드시 그 뒷구절에, 주의해야할 내용과 지켜야할 규약들이 함께 쓰여있고, 그것을 바르게 지키지않으면 벌을 받고 구원에 이르지 못한다고 여러번 쓰여있습니다.

    그런데... 죄를 지어놓고 무조건 잘못했어요 용서해주세요만 하면 몇번이고 용서되고 다 백지화 된다 착각들 하며 믿는것이 과연 제대로 믿는것일까요? 입장 바꿔 생각해봅시다.

    여러분이 한 매장의 사장입니다. 밑에서 일하는 직원이 있는데, 매번 지각하고 매번 손님에겐 불친절하게 대하여 손님들 다 떨어져나가게 만듭니다. 그래놓고 저녁만 되면,

    "사장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내일은 지각 안하고 또, 손님들에게도 친절히 대할께요"

    첫날은 용서해줬습니다.

    그런데 두번째날도 고쳐진것 없이 똑같이 지각하고 손님들에게 화내고 달라진게 없습니다.

    그러고 저녁에 또 이야기합니다." 사장님, 제가 또 잘못했습니다. 내일은 안그러겠습니다."

    그런데... 그다음날 또 같은 실수를 합니다.

    여러분이 사장이라면, 그 직원을 무한정 이해하고 봐주고 용서해줄 수 있을까요? 이것은 사장을 바보로 본다는것 아닙니까?

    신이니 포용력 있게 용서해줘야한다? 이야기 잘했습니가. 자, 그러면 그 직원때문에 피해본 사람들은 신이 버린 사람들입니까? 그사람들 또한 포용력있게 신이 신경써줄 사람들 아닙니까? 당장은 내 직원이 아니더라도 언젠가 내 직원이 될 수도 있는 사람들인데 말입니다. 그 직원은 무슨 황금으로 된 핏줄이라고 무제한 용서해주며 다음에 가게 식구가 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에게 피해줘도 되는것인지요. 아울러, 그리 당한 손님들은 그 가게 다신 안간다하며 사장까지 싸잡아 욕하는 사람들도 있겠지요. 사장을 욕먹게하는 직원을 천국으로 보내줘야할 이유가 있을까요?

    두번째 예를 들겠습니다.

    매장에 직원을 하나 뒀습니다. 그리고 알바생이 하나 있습니다. 사장은 직원에게 지시합니다. 너는 업무에 익숙치않은 알바생 데리고 솔선하면서 일 잘 가르쳐주고, 그 알바생이 나중엔 혼자서도 잘할 수 있도록 옆에서 보살펴줘야한다. 직원은 알겠다고 맡겨달라 합니다. 그런데 이 직원이 너무 착해요. 출근하다 주변사람들이 일 도와달래서 그거 도와주다 매장의 피크시간을 훨씬 넘겨 출근했습니다. 그동안 알바생이 대처못하고 쩔쩔매다 손님이 몇명 왔다 돌아갔는지 모를 큰 피해가 났습니다. 심지어 알바생은 힘들어서 창피해서 일 못하겠다고 나가버렸습니다. 이때, 사장은 이 직원을 착한일 하고 왔다고 칭찬해야합니까? 물론 선행을 한게 잘못이란것은 아니지만, 더 중요한 일이 있는데 그걸 뒤로 한채 외부사람들에 집중하여 선의만 행하는데, 그런데도 사장은 이 직원에게 급여를 주고 상도 줘야할까요?본인 혼자만 착하게 살면 천국 간다는 말은 이래서 말이 안되는겁니다.

    성경 어디에도 '착한일 하면 천국 간다' 는 말씀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만이 천국 간다고 쓰여있지요. 위의 착한 직원은 본인의 기준하에 착한일을 하였지만 사장의 뜻대로 행한것은 아니란건 부정할수 없을겁니다.

    쓰다보니 장문이 되었는데, 여기까지만 이야기하겠습니다. 위의 이야기에서 해답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기독교는 천주교에서 루터의 종교개혁을 통해 나온 종교이기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같은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천주교의 하느님은 하늘에 계신 님이란 뜻이고 기독교의 하나님은 홀로 한분이란 뜻이지요 성경 창세기에 모세에게 하나님은 스스로 있는분이라고 기록되어있지요. 비슷한것 같지만 결코 같지않아요. 천국 가는길도 서로 다르게 설명하지요 기독교는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가는것이고 천주교는 예수님의 어머니를 소중하게 여겨 성모 마리아라고하지요 그래서 잘 모르는 사람들은 마리아를 통해서 예수님께 나가고 그래서 구원을 얻는것이라고 생각하는분들이 많지요 예수님은 요한복음 14장6절에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자가 없다고 말씀하고 계시지요 종교는 본인이 정호는것이지만 가능한대로 성경을 읽고 성경대로 선택하는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원래 그리스도교는 역사적으로 천주교입니다. 천주교 4대교구 중 로마교구의 수장을 교황으로 된 것인데, 그리스도교는 로마를 중심으로한 서방 교회와 콘스탄티노플을 중심으로한 동방 교회로 나뉘게 되고 이 동방 교회가 그리스정교로 러시아가 대표적인 나라입니다.

    서양의 중세는 로마 교황의 전성기였는데 중세 말 교회의 타락을 비판한 새 그리스도교를 표방하는 종교개혁이 일어나고 이 신교가 오늘날의 개신교가 된 것이고 구교가 가톨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톨릭은 마치 중앙행정조직처럼 위계화되어 있어 통일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반해 개신교나 다양한 교파로 나뉘어 다양한 교회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성모마리아에 대한 강조가 가톨릭에 보이며, 개신교의 경우 신도와 목사의 신앙을 비교적 더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