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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
기러기22.09.04

GDP는 어떻게 산출되는건가요?

국내총생산인 GDP는 어떻게 측정하는건가요? 모든 생산을 정부에서 다 파악할 수가 없을텐데 그걸 어떻게 알아내서 총계를 낼 수가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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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GDP(Gross Domestic Product)은 "가계지출+기업투자+정부지출+(수출-수입)"로 도출합니다. Domestic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한국가 내에서 창출된 모든 재화, 서비스의 시장가치의 합으로 보면됩니다.

    가령, 빵을 만들어 파는 과정을 보면 1)밀을 수입하여 밀가루를 만들어 가공하여 2)제빵 공장은 밀가루를 사들여 3) 공장 근로자들에게 임금과 구매한 설비와 관련 생산 비용을 들여 빵을 만들어 4) 제과점에 공급하고 5) 소비자가 먹고 싶은 빵을 제과점에서 돈을 지불하여 사서 먹는 모든 과정에서 발생한 부가가치를 더하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가계가 지출하는 모든 비용을 합하거나 기업이 지출하는 비용을 합하여 물가 등을 고려하여 조정하여 계산을 하게 됩니다. 이상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GDP와 같은 경우 생산접근을 통한 계산으로 주로 이루어집니다.

    분배접근을 통한 계산과 지출접근을 통한 계산으로도 GDP가 산출되나

    이는 보조적으로 사용됩니다.


  • 안녕하세요. 성삼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gdp를 산출하는 방법에는 생산활동접근와 분배접근, 그리고 지출접근을 통한 방법으로 계산되고 있습니다. 이론적으로 각각의 계산방법은 같고 생산활동으로 측정하고 지출접근이나 분배접근방법은 보조적으로 이용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혁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 국내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 GDP)은 한 나라의 영역 내에서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주체가 일정기간 동안 생산한 재화 및 서비스의 부가가치1)를 시장가격으로 평가하여 합산한 것으로 여기에는 비거주자가 제공한 노동, 자본 등 생산요소에 의하여 창출된 것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

    - 우리나라의 한국은행은 분기마다 GDP 잠정치를 발표하고, 익년에 연간 잠정치 통계자료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GDP를 산출함에 있어 먼저 통계청이나 기업, 협회 등 유관기관으로부터 관련 기초 통계 전수 자료를 직ㆍ간접적으로 입수합니다. 그 다음 입수한 통계자료를 토대로 추계과정을 거쳐 연간 GDP 추계치를 발표하게 되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홍성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1) GDP를 계산하는 첫 번째 방법: 최종생산물의 가치가 곧 GDP

    GDP는 총 두 가지 방법으로 계산됩니다. 첫 번째는 최종생산물의 가치로 계산하는 것인데요. 이해하기 쉽게 예시를 한번 들어보자면, 실 제조업자가 3만 원 가량의 목화를 사 10만 원 가치의 실을 만들어 팔고, 디자이너는 22만 원 가치의 옷을 만들어 여러분께 팔았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 때 목화와 실은 옷을 만들기 위한 중간 투입물로 간주하여 GDP의 계산에서 제외되고 최종생산물인 옷의 가격만 GDP에 포함되는데요. 한마디로 최종생산물은 옷이 되고 GDP는 22만 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직접 옷을 수선하기 위해 여러분들이 실을 샀다면 그때는 실이 최종생산물이 되겠죠?

    (2) GDP를 계산하는 두 번째 방법: 부가가치는 곧 분배국민소득

    GDP 계산의 두 번째 방법은 부가가치를 이용한 계산입니다. 부가가치라는 용어가 다소 생소할 수 있을 텐데요. 이는 각 생산과정에서 새롭게 획득한 가치를 말합니다. 앞의 사례에서 실 제조업자가 만든 부가가치는 자신이 만든 재화의 가치에서 중간재인 목화 3만 원 어치의 가치를 뺀 나머지인 7만 원이 됩니다. 그렇다면 같은 방법으로 디자이너가 얻은 부가가치는 22만 원에서 10만 원을 뺀 나머지 값 12만 원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겠죠?

    다시 말해, 생산단계마다 만들어지는 재화와 서비스의 가치에서 중간투입 비용들을 제외함으로써 부가가치를 구할 수 있고, 그 부가가치의 합계가 최종생산물의 가치로 계산된 GDP와 일치함을 알 수 있습니다. 부가가치는 결국 생산자들의 노력에 대한 대가로 얻은 국민소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가가치를 모두 더한 값은 분배 국민소득이라고도 불립니다.

    (3) 3면 등가의 법칙

    앞서, 두 가지의 GDP 계산 방법을 알아보았는데요. GDP는 생산 측면과 분배 측면에서 구할 수 있고 두 값이 같다는 것을 이미 눈치채셨나요? 나아가 최종 생산물인 옷은 결국 가계에 의해 소비되기 때문에 한 국가 안에서 생산된 것은 분배된 소득을 통해 지출된 것과 같아야 합니다. 즉 생산=분배=지출 측면에서 GDP가 같아지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것을 3면 등가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 한 나라의 국민이 일정한 가치의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했다면, 바로 그만큼의 소득이 국민에게 돌아가게 되고 나아가 바로 그만큼의 지출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때 국민소득이 측정되는 관점에 따라 국민소득 순환과정에서 총 생산, 총 지출, 총 소득으로 불리지만 결국 이 3가지는 언제나 같은 것이고, 3면 등가의 법칙이 적용되는 것이라 해석할 수 있답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한국의 GDP 통계는 UN이 각국에 권고한 국제기준인 국민계정체계(SNA)에 따라서 한국은행에 의해 작성되고 분기별로 공표되고 있습니다.

    GDP는 한 나라의 영역 내에서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주체가 일정기간 동안 생산한 재화 및 서비스의 부가가치이므로, 가계, 기업, 정부등이 생산활동을 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부가가치에 대한 신고를 분기마다 하고 세금을 내고 있어 이러한 세금을 역산하여 산출할수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음지경제활동에 대한 것들은 반영이 되지 않겠죠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