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째 일 안하는 오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희 오빠가 몇년전 .. 군대를 제대하고 학교를 졸업하고서 만난 친구와
일을 해보겠다고 기숙사제공되니까 이천에 다녀오겠다고 갔었는데 알고보니 돈을 뜯어내는 다단계였습니다.
집에 오고싶어도 감시를 당해 올수도 없었고 그렇게 3개월넘게 잡혀있다가 사람들이 자고있는 틈을타서
새벽에 엄마와 함께 집으로 도망을 왔습니다.
저희가 다단계인지 알게된것은 오빠가 보낸 문자내용이 평소와 다른걸 보고
붙잡혀서 집에 못온다는걸 알았습니다.
정신적 트라우마가 컸는지
지금까지도 사람들을 멀리하고 일을 하지도않고 집에만 있습니다. 친구도 없구요
참고로 그일이 있고난지 벌써 10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병원에 데려가고싶어도 싫다고만 해서 정신과치료도 못받았구요
저는 이제 결혼을 해서 잘 살고있지만 집에만 있는 오빠를 생각하니 앞날이 걱정됩니다.
부모님이 먼 훗날에 돌아가시면 혼자 남게될텐데 아무것도 하지않고 먹고살 궁리도 안하는 오빠가 너무 걱정돼요
나이도 한살 한살 먹어가는데 오빠만 생각하면 서글퍼집니다. 누가 뭐라해도 내오빠인데
어떻게 해야 도울수 있을까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가족간에 진지한 대화를 나눠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대화가 없ㅇ 서로에대한 불만만 쌓여간다면 결코 나아지지 않습니다
필요시 상담도 고려해보시는 것ㅇ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