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만우 과학전문가입니다.
태풍이 육지로 올라온다고 반드시 소멸한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일반적으로 점점 약해지거나 소멸하는 경향은 있습니다.
원래 태풍은 따뜻하고 습한 해수로부터 발생하고, 그들의 영향으로 에너지를 얻어 발전하고 강화되는데요
육지로 올라오면 이런 해수면의 에너지 공급이 차단되어 점점 그 세력이 약화되어 소실하게 되는 것이죠
즉, 육지로 올라오면 에너지 공급원이 없기 때문에 태풍의 강도가 약해지는 것이죠
또한, 지형적으로 산맥이나 도시와 같은 지형이 태풍의 경로를 방해하면서 태풍이 분열하거나 약해질 수 있습니다.
그외, 육지와 바람의 마찰, 육지에서 대기의 안정적인 경향 등의 영향으로도 태풍의 육지로 올라오면 약해지는 이유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