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모든 식물은 토양의 수분과 양분 그리고 잎의 광합성을 통해서 에너지를 얻고 중력의 반대 방향으로 자랍니다. 가지치기나 수확을 통해서 줄기 끝에 있는 생장점을 잘라주면, 위로 자라려는 힘이 사라지고 그 힘을 옆으로 자라는데 사용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식물은 가지치기를 하면 옆 가지들로 양분을 보내기 위해서 주 가지가 더 튼튼해지고 곁가지가 더 풍성하게 자라게 됩니다.
대파도 마찬가지로 잘라버린 줄기옆에 새로운 곁 가지들이 새롭게 자라는 것입니다. 화분에 심었다면 토양에 들어있는 영양분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무한대로 키울수는 없고, 토양의 양분이 줄어드는 만큼 새로자란 대파 줄기의 양분도 점차 감소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