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종완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배당성향(dividend payout ratio)은 기업이 당기순이익 중에서 배당금으로 지급할 비율을 의미합니다. 즉, 기업이 실제로 벌어들인 이익 중에서 얼마나 많은 비율을 배당금으로 지급할 것인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배당성향은 일반적으로 백분율로 표현되며,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배당성향 = 배당금 ÷ 당기순이익
예를 들어, 어떤 기업이 당기순이익이 1억원이고, 이 중에서 배당금으로 4천만원을 지급했다면 배당성향은 40%가 됩니다.
배당성향은 기업의 재무 건전성과 안정성을 판단하는 데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높은 배당성향을 가진 기업은 주주에게 높은 배당금을 지급하므로 주주들에게 인기가 많지만, 기업의 재무 건전성과 안정성에 대한 우려도 존재합니다. 반면, 낮은 배당성향을 가진 기업은 주주에게 배당금을 적게 지급하지만, 기업의 재무 건전성과 안정성에 대한 신뢰도는 높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기업의 배당성향을 살펴보고, 해당 기업의 재무 건전성과 안정성을 고려하여 투자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