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보면 유두 부위에 삼출물과 각질, 피부 변화가 확인됩니다.
몇 주간 가려움과 각질이 지속되다가 진물이 생긴 경우, 습진성 유두염이나 접촉성 피부염 가능성이 높습니다. 브래지어 소재나 세제, 로션 성분에 의한 자극도 흔한 원인입니다.
다만 한 가지 반드시 언급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유두에 생기는 습진 양상 중 파젯병(Paget's disease)이라는 드문 유방암 관련 질환이 있는데, 초기에 습진과 매우 유사하게 보입니다. 20대에서 발생 가능성은 낮지만, 몇 주째 지속되고 진물까지 생겼다면 반드시 전문의에게 확인받아야 합니다.
피부과에 먼저 가시길 권장드립니다. 피부과에서 병변을 직접 보고 필요하다면 유방외과나 산부인과로 연계해 줄 수 있습니다. 그때까지 해당 부위에 로션이나 크림 사용을 중단하시고, 자극이 없는 면 소재 속옷을 착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