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너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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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로부터 꾸룩꾸룩하고 소리나는데 무슨 의미인가요?

시골집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자주 주니 언제부터인가 다가가면 도망치던 고양이가 제 옆에 와서 몸을 비비면서 경계심이 사라졌는데 고양이로부터 이상하게 꾸루꾸룩하는 소리가 자주 들리더라고요 이게 무슨 의미인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그 소리는 보통 경계가 풀리고 반가움이나 만족감을 느낄 때 내는 소리일 가능성이 커요

    길고양이가 처음에는 도망치다가 이제는 옆에 와서 몸을 비비고 그런 소리까지 낸다면 보호자님을 꽤 안전한 존재로 받아들였다고 볼 수 있어요
    고양이는 야옹처럼 분명한 울음 말고도 꾸룩꾸룩 같은 낮고 짧은 소리를 내는데 이건 인사하거나 관심을 보이거나 기분이 좋을 때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몸을 비비면서 낸다면 친해지고 싶다거나 반갑다는 뜻에 더 가까워요

    비슷한 소리라도 상황에 따라 의미는 조금 달라질 수 있어요


    편하게 다가오고 꼬리가 부드럽게 서 있거나 천천히 움직이고 몸에 힘이 안 들어가 있으면 좋은 뜻으로 보면 됩니다
    반대로 몸이 굳어 있거나 귀를 뒤로 젖히고 눈을 크게 뜬 채 내면 긴장감이 섞였을 수도 있어요

    지금 적어주신 모습만 보면 무서워서 내는 소리보다는 신뢰와 친근함의 표현으로 보는 게 가장 자연스러워요
    조금씩 거리를 지켜주면서 지금처럼 편하게 대해주시면 더 잘 따르게 될 가능성이 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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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고양이가 내는 꾸룩꾸룩 소리는 보통 신뢰와 친근함의 표시인 골골송 혹은 낮은 울음소리가 섞인 것으로 정서적 안정 상태를 의미합니다. 질문자에게 몸을 비비며 다가오는 행동과 병행되는 것으로 보아 경계심을 풀고 유대감을 형성하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됩니다. 이는 사냥 성공 후나 편안한 휴식 시간에 주로 나타나는 소통 방식으로 건강상의 이상보다는 심리적 만족감이 높을 때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다겸 반려동물 훈련사입니다.

    꾸룩꾸룩 보다는 갸르릉갸르릉 하지않던가요?^^

    일명 골골송(퍼링)이라고 불리는 소리인데 고양이가 안정감을 느끼고 기분이 좋을때 내는 소리입니다 ㅎㅎ

    즉, 그 길고양이가 질문자님을 신뢰하고 행복한 감정을 표현하는 소리를 내는거라고 보시면 됩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