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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행복하게자신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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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은 불치병인가요??????????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없음

한동안 괜찮다가 한번씩 이명이 심하게 올 때 병원에서는 안들린다고 무시하는게 답이라고 하시고 보조제로 말초신경 자극해주는 보조제 주시는데 그다지 효과가 없습니다. 다른 방법은 없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

    유성선병원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현재로서는 불치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유는 극히 일부의 이명을 제외하면 원인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원인불명의 증상이니 치료법도 당연히 없습니다.

    결국 아직까지는 약물로 증상을 조절하면서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최선입니다.

  • 이명은 하나의 “질환”이라기보다 증상입니다. 따라서 원인에 따라 경과와 치료 가능성이 달라집니다. 모든 이명이 불치병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이명은 크게 객관적 이명과 주관적 이명으로 나뉩니다. 대부분은 주관적 이명으로, 외부 소리 자극 없이 환자만 소리를 인지하는 형태입니다. 흔한 원인은 소음 노출, 일시적 또는 만성 감각신경성 난청, 스트레스, 수면 부족, 카페인 과다, 턱관절 문제 등입니다. 특히 경미한 고주파 난청이 동반된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 원인은 교정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급성 돌발성 난청, 중이염, 이관 기능 이상, 귀지 폐색 등은 치료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반면 만성 감각신경성 난청에 동반된 이명은 완전 소실이 어렵고, “적응”을 목표로 관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근거 기반 치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청력검사 후 난청이 있으면 보청기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청각 자극을 보완하면 이명 인지가 감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둘째, 소리치료(sound therapy)나 이명 재훈련 치료(Tinnitus Retraining Therapy)가 있습니다. 완전 제거가 아니라 뇌가 이명을 중요 신호로 인식하지 않도록 하는 접근입니다.

    셋째, 인지행동치료는 불안, 과각성, 수면장애가 동반된 경우 효과가 입증되어 있습니다.

    넷째, 약물은 이명 자체를 없애는 특이약은 없습니다. 다만 불안·우울·수면 문제 조절 목적의 약물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비타민이나 말초신경 자극 보조제는 일관된 근거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이명이 “한 번씩 심해진다”는 표현으로 보아, 스트레스·피로·수면 상태와 연관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명은 신경계의 과흥분 상태와 밀접합니다. 병원에서 “무시하는 것이 답”이라고 한 것은, 뇌의 과집중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정리하면, 이명은 완치가 항상 가능한 질환은 아니지만, 조절과 적응은 가능합니다. 먼저 순음청력검사 및 필요 시 이명 검사로 현재 청력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이후 관리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합리적입니다.